배우 지소연이 바디프로필을 공개했다.

12일 지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라는 강박을 갖고 살았던 지난 시절 계획적인 식단 관리와 운동이라기 보다는 전날 안먹고 덜먹고 굶는 것이 다이어트였다. 남편과 함께 운동하고 건강한 식단을 함께 했더니 몸무게의 변화보다 근력의 변화와 체지방의 변화가 눈에 보이게 달라지더라"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소연의 바디 프로필이 담겼다. 바디 수트를 입은 지소연은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전 볼륨감과 늘씬한 각선미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지소연은 "처음엔 단순히 남편의 운동버디가 되어주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면서 변화를 느끼니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싶더라. 몸무게의 변화들로 변화를 세우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 이 시간들을 추억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바디프로필 날짜를 잡아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작은 목표를 완성하고 나니 마음 먹은 것을 해 낼 수 있다고 용기도 얻고 무기력했던 일상이 긍정적인 에너지와 활기를 찾은 것 같다. 사진 보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라고 계속 생각해 보게 되더라"라며 "2-3달 정도 준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는 요즘이다. 생각만 하고 하지 못했었던 제주도 한달살기도. 바디프로필 찍기도 탈색해보기도. 이렇게 했는데도 아직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며 "계속해서 소망을 잃지 않는 제가 되고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9월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