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새별 앤더슨 10전승 10KO-러시아 무패복서 테레쉬킨 2회 넉아웃
출처:마니아타임즈|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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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의 새별 제러드 앤더슨이 24게임 무패의 러시아 복서 블라디미르 테레스킨을 2회 KO로 물리치고 10전승 10KO의 전승 KO기록을 이어갔다.



9전승 9KO의 앤더슨은 10일 퓨리-와일더의 헤비급 타이틀전에 앞서 벌어진 무패의 헤비급 라이벌전(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테레쉬킨을 2회 2분50초만에 KO로 누르고 전승 KO 행진을 계속했다.

1회 이미 앤더슨의 승리 그림이 그려졌다. 치열한 공방전은 아니었으나 앤더슨은 몇차례 주먹 교환 후 자신감을 가진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역대 최고의 강적을 만난 테레쉬킨은 주춤거렸다. 주먹을 내뻗기는 했지만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테레스킨의 바디 샷은 괜찮았지만 앤더슨에게 큰 충격을 주지는 못했다.

1회를 조금 우세하게 끝낸 앤더슨은 감을 잡은 둣 2회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정타가 계속 꽂히진 않았지만 자신있는 주먹이었다.

테레쉬킨은 잦아드는 느낌을 주었다. 맞서기는 하지만 작은 주먹에도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2회 2분을 넘기며 주먹을 자신한 앤더슨은 테레쉬킨을 구석으로 몰아붙이며 끝내기에 들어갔다. 좌우 콤비가 테레쉬킨에 얼굴에 정확하게 들어갔다.

테레쉬킨이 수비를 했으나 동작이 어설펐고 앤더슨의 주먹을 잘 막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2회 2분 50초 앤더슨의 라이트가 터지자 테레쉬킨의 마우스피스가 삐져 나왔다. 큰 충격이 아닌 듯 했으나 그는 이미 전의를 상실했고 주먹을 막아내는 동작도 매우 느렸다.

10초 밖에 남지 않았으나 주심은 카운트 없이 경기 아웃을 선언했고 테레쉬킨도 포기한 듯 받아 들였다.

21세 신성의 KO 발걸음이 무섭다. 타이슨 퓨리의 스파링 파트너로 출발했지만 향후 2~3년이면 헤비급을 뒤흔들 주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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