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우승 도전 나서는 KCC의 핵심 전력
출처:바스켓코리아|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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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어김없이 안쪽 전력을 다졌다.

KCC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외국 선수로 라건아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센터, 203cm, 104kg)로 낙점했다.

KCC는 지난 시즌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로 이어지는 최강의 골밑 전력을 꾸렸다. 데이비스가 주전으로 출장하는 것도 대단했으며, 벤치에서 라건아가 나서는 점이 훨씬 더 무서웠다.

비록 시즌 막판에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KCC는 결승에서 또 다른 NBA 출신인 제러드 설린저가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에 패했다.

KCC는 데이비스 부상 이후 조 알렉산더와 애런 헤인즈를 영입해 전열을 다지고자 했으나 모자랐다. KCC는 결승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KCC는 다음 시즌 전력을 두고 고심 끝에 라건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윌리엄스를 백업 센터로 낙점했다. 지난 시즌 전력에 비하면 아쉬울 수 있으나 윌리엄스는 국내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만큼, 그와 함께 하기로 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KGC에서 뛰었다. 52경기에 나서 경기당 11.7점(.637 .363 .701) 6.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백업 센터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큰 부상 없이 50경기 이상을 뛰었을 정도로 꾸준함을 자랑했다. 각 팀의 다른 선수가 기량에서 아쉬움과 부상으로 교체된 점을 고려하면 윌리엄스는 크게 돋보이지 않았으나 묵묵히 제 몫을 해냈다.

KCC는 지난 시즌 데이비스 부상으로 부담이 적지 않았던 만큼, 윌리엄스를 통해 골밑 내구성을 더하기로 했다. 활동량이 많은 그를 택한 것으로 봐야 한다.

그는 세로 수비에 단점이 있다. 빅맨임에도 블록이 돋보이는 편이 아니다. 하물며 KCC는 높이가 돋보이는 팀이 아니다. 이를 고려하면 윌리엄스가 뛸 때 골밑 수비가 쉽지 않을 수 있다.

KCC는 토종 빅맨 전력도 마땅치 않다. 송교창이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으나 그를 제외하면 포워드 구성이 돋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에도 백코트에 선수 구성이 가득 차 있어 이정현이 스몰포워드로 나섰던 적도 많았다. 라건아가 있어 큰 문제는 없겠지만, 토종 빅맨이 부족한 만큼, 윌리엄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KGC에서 뛸 때는 오세근이 있어 윌리엄스의 단점이 일정 부분 메워질 수 있었다. 그러나 KCC에는 뚜렷한 토종 빅맨이 마땅치 않다. 이에 KCC의 고민도 남아 있다고 봐야 한다.

윌리엄스의 성격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에 KGC에서 설린저의 합류로 출전시간이 크게 줄었으나 크게 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벤치에서 열성을 보이면서 우승에 힘을 보탰다. KCC에서도 팀에 잘 녹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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