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구 이닝 부족? 2014년 커쇼처럼…" 美매체, 오타니 사이영상 전망
- 출처:OSEN|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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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이닝이 부족하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올해 투타 겸업은 완벽하다. 메이저리그에서 현재 유일한 40홈런 타자이고 아메리칸리그 타점 공동 4위(88타점), 장타율 1위(.637), OPS(출루율+장타율) 2위(1.003) 등 장타력과 타격 생산력 측면에서 리그를 압도하고 있다. 투수로도 흠잡을 곳이 없다. 타자로 동시에 나서면서 18경기 선발 등판해 8승1패 평균자책점 2.79(100이닝 31자책점), 120탈삼진, 피안타율 1할9푼, WHIP(이닝 당 출루) 1.06의 에이스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베이브 루스의 재림이라고 하지만 루스의 진화형이라고 봐야 하는 올해의 오타니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투타겸업으로 MVP 수상 여부에 대해서는 별 다른 이견이 없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현 시점에서 오타니는 기본적으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거머쥘 수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와 타자로서 대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놀랍다”라면서도 “하지만 오타니의 투구 기록은 거의 불공정한 경쟁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구 기록만 좋은 게 아니다. 투구 이닝도 많다. 그럼 오타니가 사이영상까지 수상할 수 있을까?”라며 사이영상 수상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매체는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을 나열했다. 오타니는 bWAR 기준 3.8 수치를 기록하면서 로비 레이(5.2), 게릿 콜(4.9), 랜스 린(4.5), 카를로스 로돈(3.9)에 이은 5위에 올라 있다. ‘팬그래프’ 기준 fWAR에서는 2.6으로 6위에 해당한다. 게릿 콜(4.3), 로돈, 네이선 이볼디(이상 4.1), 랜스 린(3.2), 레이(2.8) 그 다음이 오타니다.
어느 한 선수도 압도적인 면모가 없다. 오타니도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에이스급 투수들에 비해 WAR 수치가 떨어지는 이유로 투구 이닝을 들었다. 매체는 “오타니가 시즌을 완벽하게 끝내더라도 가장 극복하기 힘든 기록일 수도 있다. 구단의 최고 타자로서 책임감이 있다”라며 “다른 선발 투수들처럼 5일 마다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던 다른 투수들은 대부분 22~24번 정도 선발 등판했고 오타니는 19번 등판했다”라고 설명했다. 게릿 콜(142이닝)과는 42이닝이나 차이가 난다.
매체는 “시즌이 끝난 뒤에 발표하는 어떤 상이든 간에 이닝은 중요하다.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가 상을 받느냐면 그것도 전혀 아니다. 하지만 레이와 오타니 둘 다 평균자책점이 2.79이지만 레이가 45⅓이닝을 더 던졌다. 오타니보다 팀 입장에서는 더 가치 있는 선수다. 등판 당 7이닝, 대략적으로 6차례 선발 등판을 구단에 더해줬다. 그게 문제다”라며 이닝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매체는 “이닝 외에도 여러 기록들이 변수이고 고려된다”라면서 지난 201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클레이튼 커쇼의 사례를 언급했다. 매체는 “2014년 커쇼는 사이영상 투표 2위 자니 쿠에토(243⅔이닝), 3위 애덤 웨인라이트(227이닝)보다 더 적은 198⅓이닝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라며 “커쇼의 전체적인 기록이 쿠에토와 웨인라이트의 뛰어난 시즌, 우월한 이닝을 압도했기 때문에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8월 말부터 시즌 말까지 1.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커쇼는 2014년 27경기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198⅓이닝 39자책점)으로 통산 3번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매체는 “오타니의 사이영상 수상이 가능하지만 오타니가 남은 기간 평균자책점 1.00 미만을 기록하고 노히터에 14탈삼진 경기를 하지 않는 이상 아닐 수도 있다”라면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임을 전했다.
그래도 여지를 뒀다. 매체는 “2021년의 오타니가 놀라운 일들을 해내는 것을 보는 데 익숙해졌지 않을까?”라며 올해 기적같은 장면들을 여러차례 연출해 낸 오타니의 역량에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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