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또 무릎 수술..."다시 코트에서 뛰고 싶다"
출처:중앙일보|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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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가 또 수술대에 오른다.


페더러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동영상을 올려 "오른쪽 무릎에 3번째 수술을 하게 됐고, 앞으로 수개월 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윔블던을 비롯한 잔디 코트 대회에서 부상을 입고 의사들과 많은 검사를 했다. 불행하게도 중장기적으로 몸 상태가 좋아지려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러기로 했다"면서 "몇 주 동안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하고 몇 달 동안은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 40세에 다시 무릎을 수술한다는 것을 쉬운 결정이 아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더러는 "나는 현실적이다. 지금 이 나이게 수술을 하고 돌아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건강해지고 싶다. 나중에 다시 코트에서 뛰고 싶다. 어떤 형태로든 투어에 복귀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보였다.

페더러는 2016년에도 무릎 부상 때문에 리우올림픽과 US오픈에 불참했다. 이후 2017년에 그는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까지 오른 페더러는 2월에 다시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16강, 윔블던에서 8강에 오르면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달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기로 했는데 역시 무릎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로써 오는 30일에 개막하는 US오픈에도 나오지 못하게 됐다. 라파엘 나달도 발 부상으로 불참한다. 노박 조코비치는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후,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US오픈 참가를 포기했다. 빅3가 모두 US오픈에 나오지 않으면서 김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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