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후계자' 한동희, 성장통 극복할까?
- 출처:오마이뉴스|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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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가을야구 진출 꿈꾸는 8위 롯데, 한동희 반등이 절실해
2021 KBO리그 후반기 첫 주에 8위 롯데 자이언츠는 4승 2패로 마감해 출발이 좋다. 주중 및 주말 3연전에서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가운데 스윕을 노렸으나 실패해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코로나 술판‘ 이후 중징계로 인해 중위권 팀들의 전력 손실이 두드러진다. 후반기 순위 싸움이 향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어 롯데가 희망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16일 현재 롯데는 타율 0.274로 2위, 홈런 70개로 6위, OPS(출루율 + 장타율) 0.753로 6위, 경기 당 평균 득점 5.19로 5위다. 하위권으로 추락한 팀 순위에 비교해 타선은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롯데의 미래의 4번 타자이자 ‘이대호의 후계자‘로 꼽히는 한동희는 부진하다. 타율 0.229 10홈런 38타점 OPS 0.737을 기록 중이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지만 타율과 OPS는 지난해에 비해 뒷걸음질한 상태다 . 특히 타율은 규정 타석을 충족시킨 54명의 리그 타자 중 52위로 최하위권이다.
※ 롯데 한동희 프로 통산 주요 기록
급기야 1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어 롯데가 1-7로 크게 뒤진 9회초 1사 후 대타로 나와 한 타석만을 소화했다. 후반기 들어 한동희는 6경기에서 타율 0.067에 홈런 및 타점 없이 OPS 0.330으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다.
한동희는 프로 3년 차였던 지난해의 타율 0.278 17홈런 OPS 0.797과 비교하면 올해 저조한 타율과 OPS가 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지난해는 중심 타선의 일원인 5번 타자로 가장 많이 기용되었으나 올해는 하위 타선인 6번 혹은 7번 타자로 기용되는 경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지난해 2.74였으나 올해는 0.96으로 1.0에 달하지 못한다. 롯데는 정규 시즌 144경기의 절반이 훌쩍 넘는 83경기를 이미 소화했다. 한동희가 현재와 같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올 시즌은 WAR이 2.00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에서 마무리될 수도 있다. 알을 깨며 각성하는 듯했던 지난해의 상승세가 올해로 이어져 커리어하이를 달성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어긋나고 있다.
뜻하지 않은 부상에도 발목이 잡혔다. 6월 13일 사직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더블헤더 1차전에서 유니폼으로 땀을 닦다 망막 부상을 당해 열흘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불운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부상을 방지하는 것도 선수의 책무임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았다.
한동희는 3루수로서 540.1이닝 동안 7개의 실책을 기록 중이다. 973이닝 동안 16개의 실책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는 다소 안정적이나 여전히 송구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향후 그가 1루수를 맡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한다.
롯데는 지난 5월 허문회 감독의 경질 및 서튼 감독의 취임 이후 베테랑 타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젊은 타자들에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어쩌면 롯데 타선의 세대교체는 늦었다고 볼 수도 있다.
타자의 타고난 재능이 매우 중요한 장타력까지 감안하면 롯데에서 한동희만한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타자를 찾기 쉽지 않다. 그가 올 시즌 팀 내 20대 이하의 젊은 타자 중 가장 많은 타석인 278타석을 얻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의 부진이 길어지면 서튼 감독은 다른 대안을 모색할 수도 있다.
후반기에 한동희의 방망이가 살아난다면 롯데 타선은 더욱 강해지면서 팀의 가을야구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한동희가 전반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롯데 타선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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