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오네가 오콩우, 어깨 수술 ... 6개월 결장
출처:바스켓코리아|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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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준비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RealGM.com』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오네카 오콩우(포워드-센터, 203cm, 107kg)가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로 완전히 회복하는데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이 끝난 후에 다친 것이라 부담은 덜하나 다음 시즌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6개월이면, 내년 1월 중에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그 동안 몸 상태를 점검하고 손발을 맞출 수 없다. 게다가 1월 중 복귀면 시즌 절반 정도를 뛰지 못하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오콩우는 지난 2020 드래프틀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6순위로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았다. 오콩우는 애틀랜타의 주전 센터인 클린트 카펠라의 뒤를 받치기 충분했다. 50경기에 나서 경기당 12분을 소화하며 4.6점(.644 .000 .632)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한적인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첫 시즌을 잘 보냈다.

4월에야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그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고 활약을 펼쳤다. 카펠라를 대신해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32분 54초를 뛰며, 21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올렸다. 이날 활약으로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두 번째로 많은 29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이제 현지 나이로 21살이 되지 않은 그는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트레이 영과 존 칼린스가 이미 직접 지명해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한 것처럼 오콩우까지 뒤를 이을 경우, 애틀랜타의 전력이 좀 더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시즌보다는 이후가 중요한 만큼, 애틀랜타도 무리하게 그를 뛰게 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이번에 칼린스와의 재계약이 중요하다. 칼린스는 신인계약 만료로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칼린스가 이적한다면, 애틀랜타의 전력 공백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 칼린스는 포워드와 센터를 넘나들 수 있어 애틀랜타 인사이드에 중요한 핵심이다. 오콩우마저 시즌 초반에 뛸 수 없어 센터진은 물론 전반적인 안쪽 전력 구성이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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