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비시즌 훈련 앞둔 KGC 한승희, “오세근 형에게 배우고 싶다”
- 출처:점프볼|2021-07-11
- 인쇄

“오세근 형의 포스트업 기술을 배우고 싶다. 물론 제 키에는 포스트업을 하기 힘들 수 있는데 발 빼는 기술을 내 걸로 만들면 좋겠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0~2021시즌 최고의 자리에 섰다. 그것도 KBL 역사를 새로 쓰는 플레이오프 10전승 우승이었다.
이제는 2021~2022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다른 팀들은 벌써 훈련을 시작했고, 연습경기를 갖는 팀도 있다. KGC인삼공사는 시즌 종료일 이후 60일간 훈련을 할 수 없는 KBL 규정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해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에 지명된 한승희(196cm, F)는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경험한다.
한승희는 전화 통화에서 “60일이란 시간이 엄청 길었다. 지난 시즌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아쉬워 1,2주 정도 쉬고 바로 운동을 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제 포지션이 4번(파워포워드)이라서 힘에서 밀려 힘과 순발력을 키웠고, 몸을 제대로 만드는데 신경을 썼다”고 휴가를 어떻게 보냈는지 전했다.
한승희는 지난 시즌 19경기 평균 8분 21초 출전해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편이다.
한승희는 “지난 시즌보다 더 빨라져야 한다. 프로에서는 키가 큰 선수도 느리지 않다. 제가 뛰는 자리가 힘을 많이 써야 하니까 이것도 더 신경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님께서 휴가 때 전화 통화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슛 연습을 많이 하라고 하셨다. 슛은 자신 있어서 웨이트만 보강하면 다음 시즌에는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거다”고 내다봤다.
한승희는 지난 시즌 3점슛 6개 중 2개를 성공했다. 물론 대학 3학년이었던 2019 대학농구리그에서는 46.7%(7/1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1,2차 대회에서 28.6%(2/7)로 뚝 떨어졌다.
한승희는 대학 4학년 때 3점슛이 좋지 않았다고 하자 “중거리슛은 자신 있다. 3점슛은 실전에서 던지는 감이 조금 떨어진다. 연습 때는 잘 들어간다. 경기 때도 자신있게 던지면 잘 들어갈 거다”며 “대학 4학년 때 슛폼이 망가져 있었다. 조언도 많이 들었는데 슛 때문에 힘들었다. 몸은 좋은데 기량이 안 나와서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마음으론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감 있게 던지면 된다. 슛은 자신감이 반이다”고 했다.
연세대 재학 시절 대학농구리그에서 4년 내내 챔피언에 등극했던 한승희는 프로 데뷔하자마자 또 한 번 더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한승희는 “’제가 우승복이 많구나’ 생각했다”며 “대학 때 주축으로 많이 뛰어서 정신 없었다. 프로에서는 밖에서 지켜보니까 ‘우승이 이런 기분이구나’ 싶었다. 프로에서는 (챔피언) 반지 하나 못 끼고 은퇴하는 선수가 많다며 운이 좋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대학과 프로에서 우승할 때 기분을 비교했다.
한승희는 오세근이란 본받을 수 있는 선수와 팀 동료다.
한승희는 “예전에 세근이 형에게 배우고 싶다고 했다. 세근이 형의 플레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었다. 한 번 세근이 형과 식사할 때 많이 물어보라고, 그럼 알려주겠다고 했다”며 “세근이 형의 포스트업 기술을 배우고 싶다. 물론 제 키에는 포스트업을 하기 힘들 수 있는데 발 빼는 기술을 내 걸로 만들면 좋겠다”고 바랐다.
본격적인 팀 훈련을 앞둔 한승희는 “비시즌 훈련이 처음이라서 잘 모른다. 트레이너 형들이 좋은 형들이라서 저의 안 좋은 부분을 잡아준다고 하셨다. 처음이니까 트레이너 형들과 감독님, 코치님을 믿고 따라가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 최신 이슈
- “지금은 그런 단계가 아니다”···‘햄스트링 부상’ 커리, ‘조기 복귀 가능성’에 단호히 선 그었다|2025-05-09
- ‘PO 탈락 후 일주일’ 르브론, 잔류? 은퇴?···“아직 결정 안내려, 더 두고봐야 한다”|2025-05-09
- ‘브런슨 클러치 지배·타운스 더블더블’ 뉴욕, 보스턴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2025-05-08
- ‘골든스테이트 비상’ 커리, 허벅지 부상 ... 최소 1주 결장|2025-05-08
- 1년만에 돈치치에 복수혈전. "루디 고베어, 마치 샤크 같았어" LAL의 감탄과 한탄. 르브론 '빅맨 약점 질문'에 "노 코멘트"|2025-05-07
- 축구
- 야구
- 기타
- 클린스만 또 입 털었다! "이강인 나쁜 농담에 SON이 때리더라→처음 보는 광경에 정신 나갔다"
-
- 위르겐 클린스만(61)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또다시 손흥민(33·토트넘 핫스퍼)과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의 다툼을 언급했다.클린스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CBS스포츠가 ...
- 이환위리(以患爲利)의 각오로! 제주SK FC, 울산 상대로 위기 속 기회 찾는다!
-
-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울산 HD를 상대로 연패의 마침표를 찍는다.제주SK는 5월 11일(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
-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무리뉴 감독 붙잡고 싶은 페네르바체 회장, "계속 맡아줘"
-
- 최근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부임설이 나돌고 있는 조세 무리뉴 페네르바체와 관련해 튀르키예 클럽 페네르바체의 알리 코치 회장이 잔류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일부 포르...
- 250317 마스코트 냄새는 왜 맡아~ 이소현 치어리더 직캠 //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 프로농구 역대급 오심…도대체 왜 휘슬을 불었나? / KBS 2025.04.21.
- 세로모드로 확대해서 보는 원민주 치어리더 현장영상 서울 삼성 썬더스 홈경기 치어리딩
- "귀여움 vs 귀여움" #하지원 #우수한 치어리더 직캠 #프로농구 #원주db프로미 #shorts
- [소노 vs LG] 4/8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소노 vs DB] 4/4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11자 복근+볼륨감까지...치어리더 원민주, 비현실적 비키니 몸매
- 치어리더 원민주가 섹시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원민주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5월도 모두 행복하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한 리조트 수영장을...
- 한그루, 쌍둥이 맘 맞아?..안 믿기는 파격의 비키니 자태
- 배우 한그루가 놀라운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8일 한그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햇살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그루가 검정색 비키니를...
- ‘건강美’란 이런 것…진서연, 구릿빛 비키니 자태 뽐냈다
- 배우 진서연이 건강미 넘치는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8일 진서연은 자신의 계정에 “손에 뭐냐”라는 문구와 함께 비키니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진서연은 푸르른 배경을 뒤로 하...
- 스포츠
- 연예
VfL 볼프스부르크 2:2 TSG 1899 호펜하임
[XiuRen] VOL.8040 모델 Meng Ling Er Mini
[XiuRen] Vol.4991 모델 Fairy Ru Ge
xiuren-vol-8864-柚柚
보되/글림트 0:2 토트넘
xiuren-vol-8218-小薯条
'이강인 결장' PSG, 하키미 결승골로 아스날 2-1 제압...합산 스코어 3-1로 5년 만에 UCL 결승 진출!
[XIUREN] NO.9985 小橘子orange
인터밀란 3:3 바르셀로나(연장전 1:0)
[HuaYang] VOL.621 모델 Kai Zhu Qui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