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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 던지는 173cm '작은 거인', 32G 연속 무실점 괴력 '일본 신기록'
출처:OSEN|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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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cm 작은 키에도 최고 160km까지 던지는 투수가 있다. 일본프로야구에 등장한 또 한 명의 괴물 투수, 타이라 카이마(22·세이부 라이온즈)가 개막 후 32경기 연속 무실점 괴력을 발휘했다.

타이라는 13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로코자와 메트라이프 돔에서 열린 2021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 4-3으로 파선 9회 구원등판, 안타 1개를 맞았지만 탈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로써 타이라는 개막 후 3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1승6세이브21홀드를 거둔 타이라는 31⅔이닝 18피안타 12볼넷 1사구 43탈삼진을 기록했다. WHIP 0.95 피안타율 1할6푼7리로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과시하고 있다. 평균 150km대 강속구와 날카로운 커터, 슬라이더가 강점이다.

경기 후 타이라는 "일본 기록을 세워 기쁘다. 1점을 주면 동점이 되는 상황이라 무실점을 의식했다. 점수를 주지 않아 다행이다"며 무실점 비결에 대해 "1경기, 1경기 쌓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일도 나오면 기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드래프트 4순위로 세이부에 지명된 타이하는 173cm, 100kg으로 작지만 단단한 ‘땅딸보‘ 체구를 갖췄다. 고교 시절부터 최고 154km 강속구를 던져 ‘오키나와의 괴물‘로 불리기도 했다. 2019년 7월 1군 데뷔 후 가능성을 보였고, 2020년에는 최고 160km 강속구를 뿌리며 필승조로 거듭났다.

9월부터 10월까지 20경기 연속 무실점 포함 54경기에서 1승1세이브33홀드 평균자책점 1.87로 활약했다. 53이닝 동안 6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위력을 과시하며 퍼시픽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올해는 최우수 중간 계투와 0점대 평균자책점을 목표로 시즌을 맞이했는데 그 이상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중간계투로 시작해 마무리로 보직이 승격된 타이라는 이제 ‘개막‘을 제외한 일본프로야구 최다 연속 경기 무실점에 도전한다.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후지카와 규지가 2006년 38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갖고 있다. 타이라는 "그 기록도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기록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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