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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킴' 세계선수권 6강행 좌절…베이징 티켓도 '불발'
출처:MHN스포츠|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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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국가대표팀(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이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은정(스킵)과 김경애(써드), 김선영(세컨드), 김초희(리드), 김영미(후보)가 호흡을 맞춘 여자컬링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3차전에서 체코 (스킵 안나 쿠 베스 코바)를 7-4로 물리쳣다.  여자대표팀은 이로써 예선대회를 7승 6패로 마쳤다.

노란 스톤을 잡은 한국은 후공으로 나선 시작한 한국은 2엔드서 2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양 팀은 3.4엔드서 각각 1점씩 더해 3-1로 앞서갔다.

5엔드에 한국 1점을 스틸(선공한 팀이 점수를 얻는 것)에 성공,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6엔드에 체코에 1점을 잃었지만 7엔드에서 2점을 더하면서 6-2 하지만 체코는 8엔드에서 2점을 획득 6-4 팀킴은 9엔드에서 1점을 더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한국은 스위스, 러시아컬링연맹(RCF), 미국, 독일, 캐나다, 덴마크에 패하고 스코틀랜드와 이탈리아, 에스토니아, 일본, 중국 ,스웨덴, 체코에 승리해 7승 6패를 기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스위스(11승1패), 러시아(11승2패), 스웨덴(9승3패), 덴마크(7승5패)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은 2장을 놓고 팀 킴을 비롯해 캐나다(7승6패), 미국(7승6패),공동 5위, 3팀이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아쉽게 한국은 탈락 했으며 캐나다와 미국이 진출 했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지 못하면서 대표팀은 12월로 예정된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출전권 획득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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