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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만난 이정현과 오세근, 누가 먼저 웃나
출처:점프볼|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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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창단 이래 통산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 중심에는 이정현과 오세근이 있었으며 그들이 없었다면 정상에 서는 일은 없었다. 이제는 그들이 서로 다른 팀이 되어 챔피언이 되기 위해 경쟁한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이정현과 오세근의 경쟁, 어쩌면 이번 챔피언결정전의 승부를 가를 최고의 포인트가 아닐까.

▶전주 KCC(36승 18패, 1위) vs 안양 KGC인삼공사(30승 24패, 3위)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 / SPOTV2, SPOTV ON
-이정현 vs 오세근
-정규리그 챔피언 KCC도 언더독으로 만든 제러드 설린저
-KCC의 수비에 초점이 맞춰지는 이유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KCC 4승 2패 우위
1R : KCC 76-69 KGC인삼공사
2R : KCC 81-73 KGC인삼공사
3R : KGC인삼공사 83-79 KCC
4R : KCC 85-83 KGC인삼공사
5R : KGC인삼공사 72-68 KCC
6R : KCC 84-78 KGC인삼공사

이정현과 오세근. 2010년대 KBL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KGC인삼공사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7년에는 첫 통합우승을 이루기도 했다. 앞에는 이정현이, 그리고 뒤에는 오세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정현은 거액의 몸값을 받으며 KCC로 이적했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뽐냈지만 챔피언결정전 무대로 가는 길은 멀었다.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며 개인 커리어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다만 2시즌 연속 4강에서 탈락하며 홀로서기에 100% 성공하지는 못했다.

오세근은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한 2017년 이후 다시 찾아온 부상에 신음했다. 과거의 화려한 스텝, 그리고 파워풀한 플레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2017년 통합우승 이후 서로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챔피언결정전. 이정현과 오세근은 운명처럼 재회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존심 싸움이 만만치 않다. 본인이 최고임을 증명해야 할 무대다.

세월이 흘렀고 또 부상이 잦아지면서 과거와 같은 거대한 영향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정현과 오세근은 여전히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챔피언결정전과 같이 큰 무대 경험, 그리고 승부처에서의 리더 역할을 해내야 한다.




이정현과 오세근의 맞대결 외에도 KCC와 KGC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 핵심 관전 포인트는 바로 제러드 설린저다. KT, 그리고 현대모비스를 차례로 완파한 KGC인삼공사. 그들에게 있어 설린저라는 존재는 너무도 거대하다. KCC도 경계할 수밖에 없다. 마음만 먹으면 40득점은 웃으면서 해내는 괴물을 막아내야 한다.

설린저는 이미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KT와 현대모비스 모두 자신들만의 해법을 제시했지만 1경기 이상 통하지 않았다. 또 동료를 적극 살리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만큼 설린저만을 막아도 언제든 구멍이 생긴다.

설린저의 존재로 인해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3위임에도 ‘탑독’으로 평가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그만큼 대단한 선수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KCC는 이미 조나단 모트리라는 파괴력 넘치는 외국선수를 상대했다.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존재가 있다는 건 미리 경험했다. 설린저는 여기에 이타적인 마인드까지 있어 더욱 까다로운 상대다. 모트리 때보다 더욱 완벽한 수비를 준비해야만 승산이 있다.

아예 설린저를 배제하는 수비도 준비할 수 있다. 실제로 전창진 감독은 주득점원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을 봉쇄, 승리한 경험이 많은 지도자다.

KGC인삼공사 역시 KCC의 트랜지션 오펜스를 막기 위해선 리바운드 관리가 절실하다. KCC는 완벽한 수비 리바운드 이후 라건아, 송교창 등의 스피드를 적극 활용한 농구를 주무기로 삼고 있다. 리바운드를 내주지 않으면 막을 수 있는 공격 전술이지만 KCC는 10개 구단 중 리바운드를 가장 잘 잡아내는 팀이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카드, 그리고 이에 대한 해법은 확실히 나와 있다. 물론 준비된 것을 모두 코트에 쏟을 수 있는 팀이 승리할 수 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69.6%(16/23). 과연 기선제압에 성공할 팀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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