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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엎친 데 덮친’ 쓰쓰고, 백신 후유증으로 부상자 명단
- 출처:국민일보|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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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대 빈타 불안한 입지
백신 맞고도 경기 출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쓰쓰고는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의 IL에 올라 있다. 등재 시점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9일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날 “쓰쓰고가 IL에 오른 이유는 백신 부작용”이라고 보도했다.
쓰쓰고는 백신 접종 직후인 전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과 가진 2021시즌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세 차례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의 케빈 캐시 감독은 “전날 쓰쓰고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쓰쓰고가 출전을 원해 그의 의사를 존중했다. 쓰쓰고는 이날 아침에 더 힘들어했다”며 “백신 후유증으로 IL에 오른 선수는 하루가량 휴식하고 회복했다. 쓰쓰고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탬파베이는 5월 1일부터 휴스턴과 홈 3연전을 펼친다. 쓰쓰고는 열흘짜리 IL에 올랐지만, 빠르게 복귀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쓰쓰고의 입장에서는 한 번의 출전이 절박하다.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강타자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7월 탬파베이에 입단한 뒤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무릎 수술을 회복하면서 아직 정규리그를 출발하지 못한 탬파베이 중심타자 최지만이 복귀하면 쓰쓰고는 백업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다. 쓰쓰고는 올 시즌 60타수 11안타 5타점 타율 0.183으로 부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