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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몸값 포수 양의지가 NC에 안긴 선물
- 출처:SPOTV NEWS|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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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양의지가 또 한번 NC 구단에 선물을 안겼다.
NC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9-0으로 이겼다. NC는 2연패에서 탈출해 11승 11패 5할 승률을 맞췄다. 삼성은 4연승에서 멈추며 13승 10패로 주춤했다.
양의지는 이날 3루타-안타-홈런-2루타를 기록하며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하며 삼성을 무너뜨렸다. 0-0 동점인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양의지는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쳤다. 이어 애런 알테어가 3루수 앞 내야안타로 3루 주자 양의지를 홈으로 불렀다.
양의지는 4회초 선두타자로 좌전 안타를 쳤다. 5회에는 팀이 2-0으로 앞선 2사 1, 2루에 타석에 섰다. 양의지는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좌월 3점 아치를 그려 팀에 5-0 리드를 안겼다. 양의지는 7회초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히트 포 더 사이클을 완성했다.
2018년 시즌이 끝나고 NC는 양의지와 4년 125억 원에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었다. NC의 공격적인 투자 효과는 2020년 빛났다. NC는 창단 최초로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는 통합 우승을 손에 넣었다. 중심에는 양의지가 있었다.
주전 포수 겸 4번 타자,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포수로는 젊은 투수들을 이끌었으며, 4번 타자로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다. 주장으로는 팀 응집력을 위해 힘썼다. 선수 본인도, 팀도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양의지는 한국시리즈 MVP,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이날 양의지 히트 포 더 사이클은 KBO 역대 28번째 기록이지만, 포수로는 최초로 달성한 진기록이다. KBO 포수 최초 히트 포 더 사이클에 NC 다이노스 구단 이름을 새겨 넣었다. 또한 NC 구단 히트 포 더 사이클 기록은 모두 2015년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만들었다. NC 국내 선수로는 최초 히트 포 더 사이클 진기록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양의지가 NC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