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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이 즐거운 오재일, ‘절친’ 이원석과 함께해서 행복해요
출처:스포츠경향|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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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복귀전을 치른 오재일(35·삼성)의 소감은 “재미있었다”였다.

이날 오재일은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팀의 9-0 승리에 기여했다.

오재일은 경기 후 “복귀 첫 경기였는데 정말 재미있게 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말 복사근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빠졌다가 복귀한 오재일은 긴장감을 안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자신의 새로운 응원가가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첫 타석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낸 오재일은 두번째 타석부터는 안타를 뽑아내며 활약을 펼쳤다.

오재일이 긴장감도 덜고 타격감을 신나게 끌어올릴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절친’ 이원석의 영향도 있었다. 이날 오재일과 이원석은 5~6번 타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원석도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이원석이 5회 쏘아올린 2점 홈런은 오재일의 ‘핀잔’에서 나왔다. 이원석은 6-0으로 앞선 3회 강민호와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의 찬스에서 1루수 뜬공으로 아웃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재일은 “원석이가 찬스를 못 살려서 한 마디 했더니 그 다음에 바로 홈런을 치더라”고 했다. 이원석은 다음 타석인 5회 1사 1루에서 NC 선발 김영규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내며 1루 주자 오재일을 불러들였다.

오재일과 이원석은 두산 시절부터 함께 우정을 쌓았다. 이원석이 2016시즌을 마치고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각자 다른 팀에서 뛰게 됐다. 그때까지만해도 다시 또 같은 팀에서 뛰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오재일은 삼성과 계약을 하면서 이원석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오재일은 FA 재자격을 얻은 이원석의 잔류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기도 했다.

오재일은 친구와 함께 뛰는 이 순간이 꿈만같다. 그는 “야구선수 중에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팀에서, 같은 타순에 있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라고 밝혔다 덕분에 삼성은 더 짜임새 있어지는 타선이 만들어졌다. 허삼영 감독은 “이원석이 3루에 가고 오재일이 1루수로 가는 게 시즌 초에 구성한 사이드 멤버”라고 말했다.

오재일은 “재활하면서 TV로 삼성 경기를 봤는데 다 잘하더라. 원래 잘하던 선수들인데 개개인의 능력이 더 향상된 것 같다. 전반적으로 더 짜임새가 있어진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단추를 잘 꿰서 기분이 좋다. 내가 원하는 타격 타이밍도 곧 나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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