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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남북올림픽 공동개최 포기하긴 이르다”
- 출처:MK스포츠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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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남북공동 개최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유치 협력을 다짐한 대회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오찬에 초청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질문에 “포기하긴 이르다. 기다려봐야 한다”며 서울·평양 남북올림픽 유치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공을 들이겠다”며 화답했지만, 남측 단독 유치 후 평양과 함께 개최하자고 북측을 설득하는 방법도 있다고 건의했다.
IOC는 지난 2월 호주를 2032올림픽 우선 유치 후보로 선정했다. 청와대와 서울시는 아직 최종 결정은 아니라는 것에 희망을 품고 있다. 4월1일 개최 제안서를 IOC 미래유치위원회에 제출한 이유다.
북한이 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보건 위기를 이유로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경기대회 불참을 선언한 것도 2032년 대회 공동유치 시도에 악재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세훈 시장에게 “막판에 참여 의사를 밝힐 수도 있다. 완전히 물 건너간 상태는 아니다”고 설명하며 이번 여름 일본에서 남북스포츠 교류 기회가 있기를 희망했다.
IOC는 2019년 3월 도쿄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을 승인했다. 그러나 북측이 끝내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33년 만에 ‘북한 없는 하계올림픽’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