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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했는데... '97승' 유희관, 설마 여기서 멈추나
출처:스타뉴스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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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54) 두산 베어스 감독이 지난 16일 유희관(35·두산)을 두고 한 말이다. 그 다음 경기가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이었다. 이번에도 반등은 없었다. 어쩌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경기에서 부진하고 말았다. ‘97승 투수‘가 최대의 위기에 빠졌다.

유희관은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승패는 없었다.

시즌 세 번째 등판이었다. 첫 경기인 지난 9일 한화전에서 4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15일 KT전에서는 2이닝 3실점으로 더 부진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0.45다.

지난 16일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에 대해 "몸은 다 올라왔는데, 타자들이 몇 년씩 보다 보니 이제 대처를 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잘 속지도 않고, 노려서 치는 것 같다. 본인이 좀 더 구질 등에 대해 더 생각을 해야 한다. 본인도 발전해야 한다.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등판이 중요하다. 잘 던졌으면 하는데 힘들어 보인다. 작년부터 타자 눈에 조금씩 익은 것 같다. 카운트도 불리하게 가고, 맞아 나가고 있다. 다시 한 번 봐야 한다. 다음 등판 후 다시 보겠다"고 덧붙였다.

더 지켜보겠다고 했지만, 인내심이 슬슬 바닥이 보이는 듯했다. 그리고 유희관이 또 한 번 부진했다. 롯데를 맞아 3회까지 위기 속에서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통산 97승 투수. 두산 프랜차이즈 사상 죄완 최다승 투수다. 포스트시즌 등판 경험도 풍부하다(통산 15경기). 이룬 업적은 확실하다. 두산 왕조의 확실한 한 축이었다.

문제는 이런 실적과 ‘현재‘는 별개라는 점이다. 지금 이 상태라면 유희관에게 계속 선발 한 자리를 보장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두산도 여유가 없다. 7승 8패로 공동 6위. 공동 1위 NC-LG와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따라가려면 선발 안정화는 필수다. 두산 입장에서는 김민규 등 다른 투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유희관은 2020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얻어 두산과 지각 계약을 맺었다. 1년 최대 10억원(연봉 3억-인센티브 7억). 계약 후 유희관은 "아직 자신 있다. 그래서 1년 계약을 했다. 1년 후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연습경기에서 유희관의 공을 받았던 포수 박세혁은 "어느 때보다 속구에 힘이 있다"며 호평을 남겼다.

그러나 ‘본 게임‘인 정규시즌에서 부진하다. 이래서는 의미가 없다. 다음 기회가 또 있을까. 두산 구단 역사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긴 유희관이지만,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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