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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한 데이비스, 늦어도 23일 댈러스전 복귀 예상
- 출처:바스켓코리아|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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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팀의 핵심 복귀에 신중하고 있다.
레이커스 소식에 저명한 마이크 트루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이번 주 초에 뛸 예정이라 전했다.
레이커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은 데이비스의 연습 상태를 보고 출장 여부를 결정할 뜻을 밝혔다. 데이비스는 빠르면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늦어도 23일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짐작된다.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일정에 돌입한다.
데이비스는 지난 2월 15일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다친 이후 돌아오지 못한 그는 지금까지 약 두 달 동안 결장하고 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길더라도 4주에서 6주 정도 후에 돌아올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으나 돌아오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그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덴버 너기츠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아킬레스 근처를 다쳤다. 해당 부상으로 인해 데이비스의 결장 여부가 당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큰 부상이 아니었던 만큼, 출장을 강행했고, 레이커스가 10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오면서 자신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 전까지 23경기에서 경기당 32.8분을 소화하며 22.5점(.533 .293 .715) 8.4리바운드 3어시스트 1.3스틸 1.8블록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기록이 지난 시즌 대비 하락했다. 선수 구성 변화와 함께 몸 상태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유달리 짧은 오프시즌을 보내면서 피로 회복과 새로운 동료와 손발을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았다.
한편, 레이커스는 지난 18일 열린 유타와의 경기에서 127-115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이날도 르브론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물론 마크 가솔까지 결장한 가운데 서부컨퍼런스 1위인 유타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러나 유타는 도너번 미첼의 부상 결장과 함께 루디 고베어, 마이크 컨리가 관리 차원에서 자리를 비웠다.
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3월 말에 4연패를 떠안으면서 크게 흔들렸으나, 이후 12경기에서 더 이상의 연패를 당하지 않고 있다. 원투펀치가 부상으로 내리 결장하고 있음에도 긴 연패는 고사하고 내리 패하지 않으면서 선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부컨퍼런스 5위로 밀려난 이후 더 이상의 순위 하락은 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