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34·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카 수집이 화제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스타는 약 600만 파운드(약 92억원) 상당의 차 컬렉션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벤제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 폴 포그바(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함께 슈퍼카 수집광이다.

올해에도 슈퍼카를 모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50만 파운드(약 38억원) 부가티 치론, 150만 파운드(약 23억원) 부가티 베이론, 페라리 458 스파이더 등의 슈퍼카가 추가됐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SLR맥라렌, 아우디 R56 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우디는 레알 공식 스폰서다. 1군 선수들에게 아우디 차량이 1대씩 지급됐다. 벤제마는 R56 모델이 있기 때문에 조금 저렴한 Q5 40 TDI 콰트로(4만 파운드·약 6250만 원)를 택했다고 전해졌다.

롤스로이스도 있다. 영국 더 선은 "25만 파운드(약 3억 8300만원) 롤스로이스 레이스 모델이 벤제마의 차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렬한 빨간색의 람보르기니, 벤츠 AMG G63도 소유하고 있다. 매체는 "벤제마는 세련된 디자인의 슈퍼카를 좋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