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 부족한 부산 kt? 분위기 타면 모르는 팀!
- 출처:바스켓코리아|2021-04-11
- 인쇄

부산 kt가 2년 만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부산 kt는 2018~2019 시즌부터 3시즌 연속 정규리그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은 아니다.
2019~2020 시즌이 ‘코로나 19’로 조기 종료됐고, kt는 해당 시즌에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못했다. 그래서 2년 만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18~2019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실패를 해봤기에,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 허훈, 모두가 인정한 남자
부산 kt의 에이스는 단연 허훈(180cm, G)이다. 실력과 스타성 모두 정상급이다. kt는 물론, KBL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허훈의 2대2 전개는 알면서도 막기 어렵다. 허훈의 옵션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패스를 할 수도 있고, 3점과 미드-레인지 점퍼도 정확하다. 돌파 후 킥 아웃 패스와 돌파 후 레이업 등 골밑에서 할 수 있는 옵션도 많다.
볼 없을 때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다. 어떻게 스크린을 걸어야, 동료에게 찬스가 나는지를 알고 있다. 그래서 볼 없을 때 동료에게 적극적으로 스크린하고, 동료 선수들이 허훈의 스크린으로 많은 혜택을 입는다.
그래서 kt를 상대하는 모든 팀이 ‘허훈 수비’를 준비한다. 그렇다고 해서, 허훈의 화력이 제어되지 않는다. 어설프게 허훈을 막으려고 했다가, 다른 선수들에게 실점할 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허훈이 있는 kt는 다양한 곳에서 화력을 뽐낸다.
허훈을 6강 PO에서 상대할 이재도(180cm, G) 또한 “(허)훈이를 막는 게 쉽지 않다. 나 포함해서, 훈이를 막는 게 쉽다고 생각할 선수는 없을 거다. 훈이 득점을 어떻게든 줄여야 한다”며 허훈을 위력적으로 생각했다.
또, 허훈은 KGC인삼공사전에서 평균 23.2점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15.6점)에 비해 8점 가까이 높다. 버저비터를 포함, 연장전으로 끌고 가는 득점도 많이 했다. KGC인삼공사에 강했다는 뜻이다. 정규리그만큼의 공격력을 보인다면, kt의 업셋은 분명 가능성 있는 일이다.
# 3월 23일, 후반전의 기억
kt는 지난 3월 2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마지막 일전을 치렀다. 하지만 전반전에 너무 밀렸다. 특히, 2쿼터가 문제였다. 2쿼터에만 11-27로 밀렸고, kt는 전반전을 27-47로 밀렸다. 모두가 완패를 예상했다.
하지만 kt는 3쿼터에 화력을 폭발했다. 양홍석(195cm, F)이 3쿼터에만 12점에 야투 성공률 100%(2점 : 2/2, 3점 : 1/1)과 자유투 성공률 100%(5/5)을 기록했고, 허훈과 박지원(190cm, G) 또한 각각 7점과 6점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59-68로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에도 KGC인삼공사를 계속 압박했다. 4쿼터 종료 8초 전 허훈의 득점으로 85-82,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종료 3초 전 전성현(188cm, F)에게 동점 3점포를 맞지 않았다면, KGC인삼공사를 잡을 수도 있었다.
물론, 4쿼터 마지막 수비와 연장전에서의 패배는 뼈아프다. 그러나 20점 차 열세를 추격했던 과정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약점으로 꼽힌 수비가 잘됐고, 수비를 통해 공격이라는 강점을 더욱 살렸다. 서동철 kt 감독 역시 “4쿼터 마지막 수비가 아쉬웠지만, 쫓아가는 과정은 고무적이었다. 수비가 잘 됐기에, 추격할 수 있었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었을 거다”며 이날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단순히 어떤 요소가 잘 됐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잘할 수 있었다는 경험을 떠올리는 게 중요하다.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요소가 플레이오프에서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kt처럼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팀에는 더 그럴 수 있다. 그래서 kt 선수들은 3월 23일 후반전을 잘 떠올릴 필요가 있다.
- 최신 이슈
- [남자 아시아컵] LG에서는 핵심인 칼 타마요, 필리핀 대표팀에서는...|2025-08-08
- ‘세계 7위’ 호주의 벽은 높았다···이정현 20득점에도 FIBA 아시아컵 97-61 대패|2025-08-07
- "넘어졌다? 바로 일어나서 백코트 해야지" 정읍 전지훈련 중인 신한은행…최윤아 감독의 강조|2025-08-06
- '너무 비싼 거 아니야?' 무려 3166억 전액 보장... SAS, 팍스와 4년 연장 계약|2025-08-05
- ‘4강 어림없다고?’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컵 파워랭킹 10위 ‘굴욕’|2025-08-04
- 축구
- 야구
- 기타
- [엘리테세리엔 프리뷰] 몰데 FK VS 하마르카메라테네
-
- [몰데 FK의 유리한 사건]1. 미드필더 마그누스 에이크렘이 지난 라운드가 2도움을 기록해서 공신이 됐습니다.2. 몰데 FK는 지난 라운드가 브뤼네 FK를 2대0으로 이겨서 오래만...
- [EFL 챔피언십 프리뷰] 버밍엄 시티 FC VS 입스위치 타운 FC
-
- [EFL 챔피언십 프리뷰] 버밍엄 시티 FC VS 입스위치 타운 FC[버밍엄 시티 FC의 유리한 사건]1.버밍엄 시티 FC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 마빈 둑쉬...
- [에레디비시 프리뷰] 포르튀나 시타르트 VS 고 어헤드 이글스
-
-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유리한 사건]1.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오프 시즌 동안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고자 FC 쾰른의 전 스트라이커인 디미트리오스 림니오스를 영입했습니다.2. 포르튀나 ...
- '세대교체' 남자 농구, 아시아컵 출격…"죽음의 조? 잃을 것 없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실력·태도 갖춘 해외파 에이스 듀오, 한국 농구를 깨웠다 / YTN
- [한눈에 이슈] "이현중은 농구에 진심입니다"…일본 당황시킨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 KBS 2025.07.14.
- 이현중 합류 효과? 남자 농구 대표팀 한일전 승리 [9시 뉴스] / KBS 2025.07.11.
- '슬램덩크 실사판' NBA가 주목한 용산고 주장 [MBN 뉴스7]
- ‘서머 리그보다 태극마크’ 이현중, “목표는 이기는 농구!” [9시 뉴스] / KBS 2025.07.04.
- 사격선수 출신 모델 제이미 빌라모어, 20대로 보이는 45세 모델의 매력은?
- 사격선수 출신, 피트니스 선수 출신 모델로 유명한 미국의 인플루언서 겸 모델 제이미 빌라모어가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20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빌라모어는 최근 자신의 SNS에...
- '가슴→배·등까지' 홍영기, 여느 걸그룹보다 화끈한 노출
- 인플루언서 홍영기의 거침 없는 노출이 화제다.7일 홍영기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유유자적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홍영기는 리스의 해변을...
- 173cm 55kg 김빈우, 괌에서 뽐낸 비키니 몸매
- 배우 김빈우가 괌에서의 여름 휴가를 마무리하며 근황을 전했다.6일, 김빈우는 자신의 SNS에 “새로운 친구 활발이를 넓은 바닷가 집으로 다시 보내주며 우리의 여름휴가는 끝으로 가고...
- 스포츠
- 연예
[XiuRen] VOL.9741 모델 Yuan Yuan
[XiuRen] Vol.2243 모델 UU Jiang
[XiuRen] Vol.9459 모델 Can Bao
오늘의 후방 (모델 鱼子酱)
환영식 개최한 LA FC '우리 손흥민 있다'
xiuren-vol-4851-王俪丁
오늘의 후방 (z杯悠悠)
대구 FC 0:5 FC 바르셀로나
[XiuRen] Vol.10065 모델 Qiao An Na
[XiuRen] Vol.9969 모델 Na 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