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 입은 두목 호랑이, 이승현 “어떻게든 팀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
- 출처:점프볼|2021-04-07
- 인쇄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최종전이 열린 6일 고양체육관. ‘고양의 수호신’ 이승현은 코트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승현은 지난 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 전거비 인대 파열, 내측 골멍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 기간은 최소 2주, 최대 4주로 다가오는 6강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하다.
예상외로 부상 정도가 크게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강을준 감독은 출전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이승현 역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이승현은 “회복 상황은 나쁘지 않다. 오늘도 한의원을 다녀왔다. 최대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 한다”라며 “동료들 모두 괜찮다고 위로해줬다. (강을준)감독님도 무리하지 말라고 해주시더라. 너무 아쉽다. 정말 뛰고 싶다. 근데 또 몸 걱정을 해야 한다. 굉장히 고민이 되는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누군가의 발을 밟고 다친다는 건 정말 운이 없는 일인 것 같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승현의 부상을 가장 가슴 아파한 건 절친한 동생 이종현이었다. 이승현은 “모든 선수들이 다 걱정해줬고 또 (이)종현이 역시 아쉬워했다. 다친 후에는 ‘형, 할 수 있어’라며 주문을 걸더라(웃음)”라며 “종현이가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 한시름 놓았다. (박)진철이도 잘해줬지만 결국 종현이가 메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최대한 노력할 생각이다. 종현이나 진철이 모두 부담 없이 뛸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물론 좌절한 것은 아니다. 이승현은 본인의 회복력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내 회복력을 기대해야 한다. 정말 안 된다고 생각이 될 때는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번 시즌 52경기 출전, 평균 31분 51초 동안 11.8득점 5.6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이승현. 그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KBL 내에 없다. 그럼에도 이승현은 어떤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팀에 도움을 주려 하고 있다. 그의 의지가 과연 오리온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까. 두목 호랑이가 빠진 오리온은 이번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를 만나게 된다.
- 최신 이슈
- "한일전은 자존심이 걸린 승부에요" 2년 연속 선발된 강성욱... 한국 대표팀의 우승 또 한 번 이끄나?|2025-05-11
- "동부 최강의 3점슛 딜레마" 반격 1승 보스턴, 뉴욕 22점 차 완파. 20개 성공 50% 3점슛 성공률. 미스테리한 보스턴의 3점슛|2025-05-11
- [NBA] 태업 논란에 폭탄 발언까지 남기고 떠난 낭만 에이스…MIA 사장은 "사과할 생각 없어"|2025-05-10
- "나이 먹고 욕심 내는 게 제일 추해" 내려놨더니, 역대 첫 '3개 팀 우승'까지 단 1승... 불혹의 허일영 또 터졌다|2025-05-10
- “지금은 그런 단계가 아니다”···‘햄스트링 부상’ 커리, ‘조기 복귀 가능성’에 단호히 선 그었다|2025-05-09
- 축구
- 야구
- 기타
- ‘불별의 존재’로 승격한 MF ‘반전인생’…벤치신세, 결국 퇴출→한 시즌만에 ‘신’으로 우뚝→우승 카운트다운에 팬들 열광
-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다 나폴리로 이적한 스콧 맥토미니. 6살때인 2002년 맨유 아카데미에 들어간 후 2024년 8월 맨유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
- ‘7G 결장’ 사라진 손흥민, 드디어 돌아온다…SNS에 “곧 만나”→사령탑 확인 “출전 기대한다”
-
- 손흥민(토트넘)이 돌아온다.토트넘은 11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
- 왼발!! 머리!! 오른발!!! '전신이 무기' 전진우와 실리 앞세운 전북, 광주 잡고 대전 추격 박차 가할까 [오!쎈 프리뷰]
-
- 말 그대로 최강의 창과 실리의 방패를 가졌다. 이제 거스 포엣 감독의 전북 현대가 선두 등극을 위해서 광주 원정 필승을 정조준한다.전북 현대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
- 250317 마스코트 냄새는 왜 맡아~ 이소현 치어리더 직캠 //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 프로농구 역대급 오심…도대체 왜 휘슬을 불었나? / KBS 2025.04.21.
- 세로모드로 확대해서 보는 원민주 치어리더 현장영상 서울 삼성 썬더스 홈경기 치어리딩
- "귀여움 vs 귀여움" #하지원 #우수한 치어리더 직캠 #프로농구 #원주db프로미 #shorts
- [소노 vs LG] 4/8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소노 vs DB] 4/4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이나연, 레드 미니 원피스 자태가 노을보다 아름다워…"미모 공격에 정신 혼미해"
- 이나연이 노을보다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지난 10일 이나연이 자신의 SNS에 "바다에서 일몰 보기 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나연은 레드 ...
- 오또맘, 등에 끈 2개만 보이는 아찔 뒤태…살짝 턴 하니 육감적 볼륨감에 깜짝
- 오또맘이 최강 뒤태를 뽐냈다.지난 10일 오또맘이 자신의 SNS에 "돌 때 뭔데 겁나 웃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오또맘은 화이트 투피스 의상을 입고 몸...
- 이세영, E컵 되니 비키니 틈 봉긋 라인 도드라져…뱃살 관리 필요 없는 글래머
- 개그우먼 이세영이 섹시 비키니 자태를 자랑했다.지난 10일 이세영이 자신의 SNS에 "다음 주 홍콩 가기 전 뱃살 관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화...
- 스포츠
- 연예
[XIUREN] NO.9981 汐子
VfL 볼프스부르크 2:2 TSG 1899 호펜하임
[XiuRen] VOL.8040 모델 Meng Ling Er Mini
[XiuRen] Vol.4991 모델 Fairy Ru Ge
xiuren-vol-8864-柚柚
보되/글림트 0:2 토트넘
xiuren-vol-8218-小薯条
'이강인 결장' PSG, 하키미 결승골로 아스날 2-1 제압...합산 스코어 3-1로 5년 만에 UCL 결승 진출!
[XIUREN] NO.9985 小橘子orange
인터밀란 3:3 바르셀로나(연장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