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버풀로 리턴할까.

영국 복수의 매체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리버풀이 수아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은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며, 경험 많은 수아레스가 팀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기행을 일삼긴하지만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과거 리버풀에서도 몸담았고, 바르셀로나를 거쳐 현재는 아틀레티모 마드리드에 속해 있다. 하락세를 걸을 것이라는 주변의 평가가 있었지만 수아레스는 올시즌 19골을 터뜨리며 죽지 않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아레스와 아틀레티코와 계약은 2022년까지인데, 올여름 결별설이 제기되고 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약 3년 간 133경기에 출전해 82골 47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다시 돌아가게 되면 7년 만이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리버풀은 올시즌 부진하다. 29라운드까지 7위에 올라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리버풀은 29경기에서 48골을 넣었다. 득점 부문은 리그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