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바이날둠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가능성은 95%라고 전망한 언론도 나왔다.

2016년 여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한 바이날둠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 이야기 대신 이적설이 나오고 있고, 이 가운데 라 리가의 바르셀로나가 높은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바르셀로나가 다가오는 여름 바이날둠을 영입할 경우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풋볼 인사이더’는 바이날둠이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과 재회할 확률이 ‘95%’라고 바라봤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뛰는 바이날둠은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2018년에서 2020년 사이 가장 활발하게 대표팀을 오간 선수 중 하나였다.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바이날둠은 이번 시즌 리버풀의 핵심 선수 중 하나로 활약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전 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 라운드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