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비난 받는 호날두, SNS서 "역사는 지워지지 않는다" 반박
출처:뉴스1코리아|2021-03-14
인쇄

UCL 16강 탈락 원흉으로 꼽히는 가운데 태평한 메시지 남겨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해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호날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내가 남긴) 역사는 지워지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호날두는 최근 여러 매체와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10일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 포르투전에서 안일한 수비로 팀 패배의 원흉이 됐다. 호날두는 프리킥 수비벽을 서는 과정에서 소극적으로 몸을 돌렸고, 결국 그 틈으로 빠져나간 공이 유벤투스에 치명적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고액 연봉자인 호날두가 진정으로 유벤투스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고, 이탈리아 팬들도 "승부보다 멋에만 욕심을 내는 호날두 때문에 UCL에서 탈락했다"며 크게 분노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비판 여론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호날두는 SNS에서 "진정한 챔피언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한 뒤 "다행히도 축구는 역사를 갖고 있고 그 역사는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탈락의 아픔을 씻고 빨리 다음을 기약하자는 희망적 메시지로도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론 "비록 이번 대회는 탈락했지만 과거의 나는 많은 역사를 이루었으니 상관없다"는 불만의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유벤투스의 16강 탈락으로 큰 충격에 휩싸인 이탈리아 매체와 팬들의 처지에선 그리 좋게 보일 수 없는 메시지다.

  • 야구
  • 농구
  • 기타
"메츠, 누가 얼마 베팅하든 무조건 $5000만 더 준다" 美매체, 애타는 양키스 7억달러 싸움 발빼나?
천하의 커리도 30분을 못 뛴다? 골든스테이트의 특이한 시스템, 12인 로테이션. 초반 상승세의 핵심 동력
FA 후안 소토가 뉴욕에 남는다는 건 현지 전문가 및 매체들 사이에서 지배적인 전망이다. 다만 양키스와 재계약할 것인지, 아니면 메츠로 옮길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엇갈린다.양...
"이런 감독 또 없다, 모든 비난 감수하면서…" 이래서 명장 로버츠, 존경받는 이유 있었다
‘예상 못한 4순위 깜짝 지명’ 손준, “입대? 3년 전 알고 있던 내용”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데이브 로버츠(51) 감독은 선수단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다.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거포 3루수 맥스 먼시(34)가 그 이유를 밝혔다...
결혼 앞둔 퓨처스 타격왕, "영원한 내 편 위해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어느새 서부 3위' 휴스턴, 25분 뛰고 트리플-더블 완성한 센군 앞세워 5연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태훈(28)이 품절남이 된다. 김태훈은 내달 14일 1살 연상 한영신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예비 신부 한영신 씨를 두고 “영원한 내 편”이라고 표...
에스파 카리나, 시상식인 줄…美친 드레스 소화력
에스파 카리나, 시상식인 줄…美친 드레스 소화력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미모를 뽐냈다.19일 카리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노래 추가 깜빡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카리나의 촬영 비하인드. 드...
유튜버 제이제이, 비키니 자태 “64kg 유지 중”
유튜버 제이제이, 비키니 자태 “64kg 유지 중”
118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을 운영하는 유튜버 제이제이가 몸매를 뽐내며 근황을 전했다.운동 유튜버이자 피트니스 멘토로 활동하는 제이제이는 19일 남국의 휴양지...
맨몸에 겉옷 걸치던 장재인, 또 노브라 패션..아찔+치명 매력
맨몸에 겉옷 걸치던 장재인, 또 노브라 패션..아찔+치명 매력
가수 장재인이 또 한 번 노브라 패션을 선보였다.지난 17일 장재인은 개인 계정을 통해 "장재인 '엽서' 2024년 11월 24일 정오 발매"라며 신보 발매를 예고했다.이와 함께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