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 "한일전 대승적 차원에서 우리가 도와야"
- 출처:스포탈코리아|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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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울산은 강원FC와 개막전 5-0 승리를 시작으로 광주FC(1-0), 인천 유나이티드(3-1)를 연달아 격파하며 3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포항 레전드 홍명보 감독이 모처럼 스틸야드를 찾았다. 지도자로 처음 포항을 상대한다. 이번 168번째 동해안더비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응한 홍명보 감독은 “동해안더비 미디어데이에서 전부 말씀드렸다. 울산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하겠다”면서, “2018년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때 스틸야드를 찾았다. 오랜만에 왔는데 많이 바뀐 것 같지 않다.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이날 울산은 지난 인천과 3라운드 홈경기처럼 이동준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힌터제어와 김지현이 부상에서 회복하지 않았다. U-22 카드로 김민준을 택했다. 강윤구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대기명단에 김태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강윤구가 빠진 건 특별한 이유가 없다. 엔트리에 김민준(선발), 김태현(후보)이 들어왔다. 공격 자원에 바코가 포함됐다. 김민준과 바코의 컨디션 체크 후 선발을 정했다. 흐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바코 출전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축구계가 한일전으로 뜨겁다.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80번째 한일전을 열린다. 해외파들의 소집이 불투명한 가운데, K리그 팀에서 대거 차출될 것으로 보인다. 전·현직 국가대표들이 즐비한 울산에서 몇 명이나 뽑힐지 관심사다.
문제는 현재 일본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하루 1천명 대에 육박한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때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 애를 먹었다. 이에 일부 팬들은 한일전을 취소해야 한다며 국민청원까지 올라온 상황.
홍명보 감독은 “오랜만에 한일전이다. 한국 축구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다. 6월부터 카타르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는데, 어쩌면 마지막 평가전이 될 수 있다. 우리(K리그)가 많이 도와야 한다”면서, “물론 지난해 평가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축구협회가 매뉴얼에 따라 처리했는데 다른 쪽에서 생겼다. 우려스러운 점은 있다. 우리팀에서 몇 명이 선발될지 모르겠지만, 다녀와서 코호트 격리를 하며 훈련해야 한다. 바로 다음날 경기를 전혀 준비할 수 없다”며 애로사항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홍명보 감독은 “나도 대표팀에 오래있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많이 도와야 한다. K리그가 한국 축구의 봄을 알리고 사랑 받는 시기다. 벤투 감독과 선수들이 잘해 줄 것이다. 대표팀이 잘하면 축구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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