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테타, 바르사행 일축… “접촉 전혀 없어, 오늘도 내일도 아스널 감독”
- 출처:스포탈코리아|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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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FC 바르셀로나행을 부인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3일 아스널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사의 접촉은) 전혀 없다”며 바르사 감독 취임 소문을 일축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바르사 감독 취임 소문은 회장 선거에 나선 조안 라포르타의 공약에서 비롯됐다. 2003년부터 7년간 바르사 회장을 지낸 라포르타는 자신이 당선할 경우 아르테타 감독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아르테타 감독은 바르사 유스팀 출신으로 바르사 B팀에서도 뛰었지만 1군 데뷔는 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는 프리미어리그로 온 뒤 선수로서 전성기를 맞았다. 2005년 에버턴 유니폼을 입으면서 진가를 발휘했고 2011년부터 5년간 아스널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스페인 출신이지만 축구인으로서는 오히려 잉글랜드 무대가 더 익숙하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도 맨체스터 시티에서 시작했다. 2019년에는 아스널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바르사에서는 회장 선거가 있을 때면 수많은 억측이 난무한다”면서 “빅 클럽이기에 당연하다. 난 바르사에서 성장했기에 지금도 신경 써서 지켜보는 팀이다”라고 소문을 이해하면서 바르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어 “난 아스널에서 할 일에 집중하고 있다. 할 일 많다. 오늘도 내일도 나는 아스널 감독이다. 그 어느 때보다 좋은 팀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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