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튀’ 아자르, ‘핵심’ 벤제마보다 주급 4억이나 많아
- 출처:스포츠경향|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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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주급이 공개됐다. 부상으로 개점 휴업 상태인 에덴 아자르의 연봉은 예상보다 더 높았다.
영국 매체 ‘더선’이 3일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의 주급을 공개했다. 1위는 지난여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가레스 베일이다. 베일은 주급 65만 파운드(약 10억 2000만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주급의 절반을 토트넘에서 보조하고 있다.
2위는 에덴 아자르였다. 현재 레알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는 1위인 셈이다. 아자르는 2019년 이적료 8800만 파운드(약 1381억), 옵션 포함 최대 1억5000만 파운드까지 늘어날 수 있는 계약을 맺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아자르는 주급으로 41만 6000 파운드(약 6억 5000만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자르는 2019년 여름에 레알로 온 이후 잦은 부상과 몸관리 실패로 전체 경기의 절반도 출전하지 못해 24경기에서 3골에 그치고 있다. 올시즌 역시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에서 단 8경기 출전에 그쳐 먹튀 오명을 쓰고 있다.
레알의 레전드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그 다음이었다. 라모스의 주급은 31만 2000 파운드(약 4억 9000만원)다. 라모스와 레알의 계약은 올해 여름 만료된다.
공동 4위는 주급 21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를 수령하는 레알의 두 핵심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인 카림 벤제마는 16만 6000파운드(약 2억 6000만원)로 아자르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더 선은 “레알에서 4번의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고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우승한 골을 넣은 벤제마가 아자르의 절반도 되지 않은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전했다.
레알 선수 17명이 주급이 10만 파운드(약 1억 5690만원)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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