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추신수도 트레이드 요구 안 했다"…신세계가 밝힌 '추추 트레인' 계약 과정
출처:MK스포츠|2021-02-24
인쇄

“우리는 확실한 뜻을 전했고 선수 쪽도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았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는 신세계그룹은 지난 23일 미국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던 추신수(39) 영입을 깜짝 발표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7년 계약이 종료되며 새 둥지를 찾아야 했지만 한국행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신세계의 적극적인 구애와 선수 스스로 한국에서 뛰겠다는 의지가 결합되면서 올 시즌 신세계 야구단(가칭)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추신수가 KBO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신세계를 제외한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SK는 지난 2007년 KBO 해외파 특별 지명 당시 추신수의 지명권을 획득했고 이 권리가 SK를 인수하는 신세계로 함께 넘어갔다.

부산 출신인 추신수는 평소 고향팀 롯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지만 현실적으로 롯데행은 불가능했다. SK가 롯데에 지명권을 양도할 수도 없었고 트레이드 역시 최소 1년은 SK에서 뛰어야만 이뤄질 수 있었다.

SK 역시 추신수를 단 1년만 함께한 뒤 다른 팀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다. 추신수 영입 과정에서 구단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했고 추신수 측 역시 SK의 뜻을 받아들이면서 최종 계약까지 성사됐다.

류선규 SK 단장은 “트레이드가 계약 조건으로 들어간다면 내년에는 무조건 떠나는 선수가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추신수 측 역시 지난주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 이후 트레이드 얘기는 꺼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류 단장은 또 “민경삼 현 대표이사께서 단장 시절 특별지명으로 추신수 지명권을 얻은 뒤 추신수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 역시 추신수와 직접적인 연락은 주고받지 않았지만 에이전트와는 주기적으로 소통해 왔다”고 설명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1골·1도움’ 황의조, 평점 8.3 양팀 최고…‘국대 못뛰어도 유럽서 마이웨이’
‘1골·1도움’ 황의조, 평점 8.3 양팀 최고…‘국대 못뛰어도 유럽서 마이웨이’
튀르키예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33·알란야스포르)가 1골·1도움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황의조는 2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게인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
"다리가 부러졌다" 판 더 펜 '미친' 태클, '2470억 EPL 최고 몸값' 이삭 골절 부상…장기 결장 불가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이 쓰러졌다.이삭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
"한국은 경기장 잔디가 얼어요" 눈물의 작별 린가드, 또 K리그 열악한 인프라 비판…인생 첫 '버막' 英에 전파
고향으로 돌아간 '전 FC서울 캡틴' 제시 린가드(33)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열악한 'K-인프라'에 대해 언급했다.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서울 유니폼을...
'원빈 조카' 김희정 근황에 깜짝…볼륨감 버거운 수영복 자태
'원빈 조카' 김희정 근황에 깜짝…볼륨감 버거운 수영복 자태
배우 김희정이 오사카에서의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김희정은 20일 자신의 SNS에 “물소리 + 도시 뷰 = 오사카의 새로운 쉼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비주얼 부부’ 신민아♥김우빈, 본식 사진 공개…비현실적 한쌍
‘비주얼 부부’ 신민아♥김우빈, 본식 사진 공개…비현실적 한쌍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22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공개...
전소연, 훅 파인 옷에 팬 깜짝…볼륨감 드러낸 리더
전소연, 훅 파인 옷에 팬 깜짝…볼륨감 드러낸 리더
그룹 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고혹적인 분위기의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전소연은 12월 18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전소연은 새하...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