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터 PICK] '손흥민 딱 기다려!' 바디, 연속골로 득점 3위 자리 노린다
- 출처:인터풋볼|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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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지난 라운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바디다. 이로써 바디는 복귀 후 득점왕 경쟁에 다시 한번 참전하게 됐다. 바디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연속골을 성공 시켜 득점 3위에 올라설 수 있을까.
아스톤 빌라 FC와 레스터 시티 FC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4라운드 종료 기준 아스톤 빌라는 11승 3무 8패 승점 36점으로 8위에, 레스터 시티는 14승 4무 6패 승점 46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홈팀 아스톤 빌라는 초반 좋았던 기세가 주춤하고 있다. 23라운드 아스널을 상대로는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지만, 지난 라운드 16위 브라이튼에게 승점을 따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기록 중으로 매 경기 일관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여우군단을 잡고 유로파 티켓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원정팀 레스터 시티는 지난 라운드 대어를 낚았다. 리그 최근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로 다른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하는 팀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직전 라운드 홈에서 리버풀에게 1-3 역전승을 거둬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레스터의 에이스인 제임스 매디슨, 제이미 바디, 하비 반스 3인방이 골 맛을 봤다는 점에서 더욱더 긍정적이다. 챔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레스터 시티는 아스톤 빌라를 잡고 다음 라운드 아스널을 맞이해야 한다.
양 팀 모두 에이스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아스톤 빌라에는 잭 그릴리쉬가 있다. 해리 케인(11도움)에 이어 10도움으로 도움 선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빌라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특히 첼시에서 임대해 온 로스 바클리가 그릴리쉬에게 오는 부담감을 덜어주며 환상의 조합을 선보이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바디에게 기대가 쏠린다. 바디는 탈장 수술 후 복귀한 경기들에서도 높은 경기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복귀 3경기 만에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뿜어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기존 득점왕 경쟁에서 멀어질 것이라는 여론을 잠재워버린 경기였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협적인 EPL 탑급 공격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4-3-3 포메이션, 레스터 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 올리 왓킨스, 트레제게의 쓰리톱이 가동되고, 레스터 시티는 바디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어느 팀의 공격수가 골망을 흔들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바디의 ‘여우군단‘이 승점 3점을 가져갈 것!
전문가들은 레스터 시티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아스톤 빌라에 2.9배, 레스터 시티에 2.48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레스터 시티에 배당된 2.48배는 레스터 시티의 승리 확률이 40%라는 것을 뜻한다. 양 팀 배당률을 봤을 때 접전 끝에 레스터 시티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 잔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경기의 총득점 합이 2.5골을 넘을 것이라는 배당률에 1.8배, 2.5골 이하에는 2.09배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부여했다. 즉, 바디를 앞세운 레스터 시티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므로, 레스터 시티의 2-1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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