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생리하는지 안 하는지 알아"..김해시청 하키 감독 '제보' 쏟아져
- 출처:스포티비뉴스|2021-02-20
- 인쇄
“X발은 기본이고, ‘대가리를 쪼개고 싶다‘ 이러면서. ‘대가리로 김칫국물 흘리게 해줄까‘, 화낼 때는 ‘나는 너희가 지나가기만 해도 생리를 하는지 안하는지도 다 알 수 있다‘ 그런 얘기까지도 하고.” (제보자 G 씨)
김해시청 하키 감독의 폭행과 폭언, 계약금 갈취에 대한 증언이 계속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17일과 19일 <하키 감독 ‘女선수 계약금 10년 이상 가로채기‘ 충격!>과 <"성 폭언, 폭행" 줄줄이…국대 출신 감독 ‘계약금 갈취‘ 후폭풍> 단독 보도를 통해 김해시청 A감독의 선수 폭행과 폭언, 계약금 편취에 대해 심층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간 이후에도 제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보자 A 씨는 “해당 감독의 폭언은 일상이었다. 욕이라는 욕은 안 한 적이 없다. 너희 뛰는 것만 봐도 생리하는지 안 하는지 안다. 대가리에 X뿐이다. X이나 먹어라. 개나 돼지만 못하다. 이런 말들은 훈련 시 많이 했다”고 전했다.
제보자 B 씨는 "A감독의 폭행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둔 사례도 있다. 평소 해당 선수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자주 했다. 여자로서 치욕스러운 얘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청 A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여자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 김해 소재의 한 대학에서는 1993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26년 동안 여자 하키 선수들을 지도했다.
그런데 김해시청 A감독이 대학 지도자 시절 장기간에 걸쳐 실업팀으로 가는 선수들의 계약금을 모두 가로챘다는 선수들의 주장이 나왔다.
“항상 대학교에 있을 때 계약금을 받으면 (지도자) 선생님들한테 돌려줘야 된다는 인식이 되어 있어서, 우리가 피해를 봤다는 생각을 못했다. (계약금을) 내라고 할 때도 의문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감독님이 말씀하시고, (대학) 코치님이 그 돈을 받으러 왔었다. 후배들한테 쓰는 돈이니 좋게 생각하라며 2000만 원을 가져갔다. 현금으로 준 선수도 있고 계좌 이체를 한 선수도 있다. 터질 거면 제대로 터졌으면 좋겠다.” (제보자 C)
“애들한테 장비나 버스로 쓰겠다면서 돈을 가져갔다. 학교 예산이 많이 깎였다고 말했다. 버스를 한다고 해놓고 부모님한테 말해 돈도 받았다. 1000만 원을 건네줬다. 손해 본 돈을 모두 돌려받고 싶다.” (제보자 D)
“선배들이 다 그렇게 해 와서 당연히 계약금이 내야 하는 돈이라고 생각했다. 돈을 은행에서 현금으로 뽑아서 줬다. 감독 성격상 선수들을 찾아내려 할 것이다. 이제 와서 감독님과 엮이고 싶지는 않다.” (제보자 E)
“당연히 위의 선배들부터 대대로 대학 후배 양성을 해야 하니 계약금을 (감독에게) 줘야 된다는 얘기를 계속 들어와서 나도 줘야하는구나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계약금을 주게 됐다.” (제보자 F)
“탈의실이나 그런데 들어가서 다 같이 맞고, 스틱으로 빠따 맞고, (하키) 골대 안에 들어가서 ‘볼로 그냥 맞아라‘ 하고 때려버리고 폭행을 당했다.” (제보자 G)
그러나 당시 A 감독 밑에 있던 B 코치는 “돈은 나한테 들어왔다. 감독 선생님과 얘기 하에 집행했다. 선수들 동의를 다 받았다”고 선수들의 계약금을 전달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A 감독의 폭행과 폭언에 대한 질문에 B코치는 “애들이 잘되라고 감독들이 전부 다 하지 않나. 감독들이 그 정도는 다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현재 김해시청 A감독과 B코치는 학부모와 선수들에게 전화하며 ‘사실 확인서’를 요구하고 있다. 부모와 선수가 ‘자발적으로’ 실업팀의 입단 계약금을 감독과 코치에게 건넸다는 내용의 문서 작성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케이 법률사무소 고영상 변호사는 “선수들을 폭행, 협박하여 재산상 이득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갈죄가 성립된다. 직접적으로 폭행, 협박해서 돈을 직접 갈취한 게 아니라, 학교 발전 기금 명목으로 돈을 기부하도록 강요한 경우에는 강요죄로 처벌될 수 있다. 공갈죄의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강요죄의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의 구체적인 진술, 목격자, 진단서 이런 것들이 있으면 유죄를 입증할 자료가 되고, 피해자들이 많으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도 더해지고, 피해 금액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해자에 대한 처벌의 수위도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너랑 악수 안 해!"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미오치치와 악수를 거부한 이유|2024-11-16
- 韓 테니스 '대박신인' 떴다! 주인공은 축구선수 아빠 DNA 물려받은 유망주 손하윤|2024-11-16
- 신유빈-전지희, WTT 왕중왕전 우승 기회…여복 세계 1위조 불참|2024-11-15
- ‘최초’ 기록 써냈던 女듀오, 삼성화재배 16강서 도전 마침표… 韓 신진서·신민준 남았다|2024-11-15
- “여성 종목에 대한 타협없는 정책이 필요하다” IOC 회장 선거에 나서는 육상 스타 세바스찬 코 역설|2024-11-14
- 축구
- 야구
- 농구
- “곧 돌아올게요” 조규성의 한 마디, 미트윌란이 공개한 ‘재활하는 조규성의 하루’
- 장기 부상으로 씨름하고 있는 조규성은 묵묵히 재활을 진행하고 있었다. 미트윌란은 약 12분 길이의 구단 유튜브 동영상으로 조규성의 일상을 공개했다.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간) 구단...
- 충격! 손흥민, 내년 PSG 이적→우승한다…"토트넘 챔스 못 가면 이강인과 한솥밥" (英 매체)
- 손흥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영국 매체가 손흥민의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예측했다. PSG는 이강인이 현재 뛰고 있는 팀이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 “황인범,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어” 2도움 만점 활약→ESPN의 ‘극찬 세례’
- 페예노르트에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간 황인범. 그를 지켜본 외신이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
- 유튜버 & 틱톡커 모델 강윤하 (융) 직캠 | Model Yoong | モーターショー モデル ヨン
- Model. 김가온 Kim Gaon -어썸팩토리 4k 2024 오토살롱위크 autosalonweek
- 드디어 경기를 발표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원신 '마비카' 코스프레 : COSIS 'JooA 송주아' Genshin Impact 'Mavuika' 4k60p 2024 호요랜드
- 아이 같은 귀여운 모습을 한 이주은(Lee Ju-Eun) 치어리더의 다양한 응원 모습
- 이지현 Lee Ji Hyun @jihyun___2 (IG) - (Racing Model 레이싱모델 RQ 網紅車模) - 오토살롱위크 AUTO SALON WEEK 2024 豎屏 02
- 태연, 파격노출+스모키 메이크업.. 분위기 깡패
- 가수 태연이 파격노출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11월 14일, 태연이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letter to myself 11/18”라는 문구와 함께 ...
- '놀라운 볼륨감' 넘사벽 글래머 몸매 뽐낸 전 걸그룹 멤버
-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브브걸 멤버로 활동했던 유정(남유정)이 과감한 비키니 자태를 드러냈다.유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
- ‘핫아이즈’ 김아영, 누드톤 원피스로 섹시美 추가
- 배우 김아영이 누드톤 원피스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김아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 중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아영은 숙소 침대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
- 스포츠
- 연예
- 포르투갈 5:1 폴란드
- [IMISS] Vol.575 모델 Angela00
- [XiuRen] Vol.4013 모델 Xing Meng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