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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부상' 초대형 악재…키움, 믿었던 뒷문마저 변수로
출처:뉴스1|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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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대체 불가 마무리 조상우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떠안고 2021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조상우는 지난 10일 투수 수비 훈련 중 1루 베이스커버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병원 두 곳에서의 크로스체크 결과 좌측 전거비인대·종비인대(복숭아뼈 아래 부위) 완전 파열 진단이 나왔다. 복귀까지는 약 1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조상우는 150km가 넘는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KBO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해왔다. 2020년에는 53경기에서 33세이브(5승3패) 평균자책점 2.15로 활약, 세이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큰 비중의 조상우가 시즌 초반 출전이 어려워졌다. 키움으로서는 조상우가 돌아오기까지 한 달 이상을 책임져줄 마무리 투수를 찾는 것이 새로운 과제가 됐다. 이번 시즌 새롭게 키움의 지휘봉을 잡은 홍원기 키움 감독은 초반부터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조상우처럼 빠른 공을 던지는 안우진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안우진은 현재 선발을 준비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일단 선발 경쟁을 시킬 계획이다. 마무리는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다. 시범경기까지 선발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주원, 김태훈, 양현 등이 또 다른 카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뾰족하게 솟구치는 인물은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 이에 특정 선수에게 마무리 투수라는 부담감을 안기지 않고 집단 마무리 체제를 택할 가능성도 있다. 홍 감독은 "중간 투수들 중에 제일 좋은 선수를 쓰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최근 2시즌 연속 불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한 탄탄한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도 조상우의 공백은 작지 않은 누수다. 여러 선수들이 힘을 합쳐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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