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 토트넘 시절로 부활…이탈리아어 배우고 승승장구
- 출처:SPOTV NEWS|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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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밀란과 결별이 확실시 됐던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의 입지가 확 바뀌었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굳건한 신임이 쏟아지고 있다.
콩테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릭센에 대해 "우리가 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칭찬했다.
지난해 1월 인테르밀란에 합류한 에릭센은 수비 가담을 요구하는 콩테 감독의 눈밖에 났고,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이적 명단에 올랐다. 에릭센 역시 유로2020 출전을 위해 이적을 바랐다. 그의 에이전트가 주도적으로 움직이며 토트넘, 레스터시티 등과 접촉했다.
하지만 에릭센의 ‘밀라노 탈출‘은 실패로 돌아갔다. 토트넘과 이적시장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높은 주급이 문제였다. 토트넘과 인테르는 주급 분배에 끝내 합의를 못 맞추고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
그런데 오히려 반전이 일어났다. 에릭센은 지난달 27일 코파 이탈리아에서 후반 43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 영웅이 됐다. 이후 베네벤토와 라치오와 리그 경기에 2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빼어난 활약으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인테르는 AC밀란에 승점 1점 차 앞선 세리에A 선두에 올라 있다.
콩테 감독은 라치오와 경기가 끝나고 "에릭센이 2경기를 연속해서 치렀다는 사실이 긍정적이다. 오늘 라치오를 상대로도 좋았다. 수비적인 면에서도 매우 신중했다. 에릭센의 발견은 나에게 새로운 무기"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에릭센은 적응이 문제였다. 이탈리아 축구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에릭센은 특정한 상황에 있었고, 이젠 우리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갔다. 무엇보다 이탈리아어를 이해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요인이고, 우리가 필요로 했던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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