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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PICK] 투헬의 첼시, '최하위' 셰필드 잡고 상위권 경쟁 합류하나?
출처:인터풋볼|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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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토마스 투헬이 첼시 감독 데뷔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무패를 기록했다. 투헬이 셰필드전 승리로 첼시를 순위표 상단으로 이끌 수 있을까

셰필드 유나이티드FC와 첼시FC는 8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치른다. 22라운드 종료기준 셰필드는 3승 2무 17패 승점 11점으로 20위, 첼시는 10승 6무 6패 승점 36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홈 팀 셰필드는 잔류의 기적을 기대한다. 올 시즌의 반을 넘게 꼴찌로 쳐져있었으나 최근 살아났기 때문이다. 직전 라운드 WBA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있다. WBA전 승리로 19위인 WBA(승점 12점)를 1점 차, 그 위인 풀럼(승점 14점)을 3점차로 추격했다. 아직까지는 강등 확률이 높은 편이지만, 이번 경기의 승리로 꼴찌탈출과 잔류에 희망을 건다.

첼시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프랭크 램파드 체제 시절 엄청난 부진에 허덕였으나, 투헬로 감독을 교체한 이후 3경기 만에 2승 1무를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3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수비수들의 안정감을 볼 수 있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직전 라운드 토트넘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첼시는 상승세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순위표 상단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셰필드의 형편은 녹록지 않다. 잔류의 기적을 꿈꾸고 있으나, 부상 이탈한 주전 수비 자원들의 공백을 여전히 메우지 못하고 있다. 셰필드가 올 시즌의 반을 넘는 기간 동안 꼴찌로 있었던 이유는 공수 불균형이다. 수비가 불안정하고, 골 결정력이 높지 못하다. 수비가 탄탄한 첼시를 잡고, 승점 3점을 쌓으려면 공수 안정화가 관건이다. 또한, 직전 라운드에서 역전 골을 기록한 빌리 샤프와 팀 내 최다 득점자(5골) 데이비드 맥골드릭의 득점이 필요하다.

첼시는 최근 백3의 활용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완성하고 있다. 오는 경기의 승리를 위해서는 안정감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수들의 득점포가 가동되어야 한다. 여기에는 타미 아브라함과 티모 베르너의 발끝이 중요하다. 특히, 베르너는 주로 선발 출전을 했고, 여러 번의 득점기회가 있었으나 득점실패로 말미암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르너가 셰필드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해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만 그에 대한 아쉬움을 잠재울 수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셰필드는 3-5-2, 첼시는 3-4-2-1포메이션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셰필드와 첼시는 각각 투톱과 원톱을 내세운다. 셰필드는 올리버 맥버니와 맥골드릭이 짝을 이루고, 첼시는 아브라함이 최전방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셰필드는 강등권 탈출, 첼시는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한다. 각각 다른 이유로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이기에 어느 팀의 승리로 승점을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투헬호의 4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꼴찌 탈출에 실패할 셰필드!



전문가들은 첼시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셰필드에 7배(약 14%) 첼시에 1.5배(약 66%)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첼시의 승리 확률이 셰필드보다 4.8배 높다. 또한, 이번 경기는 2골 이상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총 득점의 합이 2.5골 이상을 기록한다는 것에 1.94배를 부여했다. 따라서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최근 첼시의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첼시의 2-1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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