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아닌 톱4 목표로 해야" 리버풀 레전드의 현실 조언
- 출처:스포츠서울|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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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현실적인 목표는 우승이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버풀 레전드이자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대니 머피는 7일 자신의 칼럼을 통해 리버풀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머피는 과거 리버풀에서 함께 활약했던 수비수 디터 하만과의 대화를 나눴고, “우선 순위는 리그 우승이 아니라 톱4에 있다”라며 리버풀이 우승보다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려는 게 먼저라고 지적했다. 머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는 현재 순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첼시도 반등의 여지가 있다”라면서 4위 안에 진입하는 게 마냥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40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47점)에 7점 뒤져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차이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5점)와 3위 레스터 시티(42점)도 꾸준하다. 밑에서는 5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39점), 6위 에버턴(37점), 7위 첼시(36점) 등이 추격을 노리고 있다. 머피가 4위 내 순위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 배경이다.
머피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7시즌간 246경기에 나서 FA컵 1회, 리그컵 2회, UEFA UFEA컵 1회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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