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승인 떴다” 21분 57초 활약 오승인에 팬심은 대동단결
- 출처:서울신문|2021-01-22
- 인쇄

오승인이 자신의 최다 출장시간 기록을 세우며 팀의 극적인 승리에 기여했다. 오승인의 등장에 팬심은 또다시 대동단결하며 차세대 스타의 활약을 반겼다.
우리은행이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최은실의 발가락 부상으로 박지수를 마크할 마땅한 자원이 없는 상황과 주전들의 파울 트러블 속에서도 우리은행은 저력을 보여주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KB전은 ‘박지수를 막아라’가 특명이다.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선수인 박지수를 열어주자니 골을 잘 넣고 더블팀으로 막자니 다른 선수에게 찬스가 열리는 딜레마가 있기 때문이다.
이날 최은실이 빠지면서 KB의 우세가 예상됐던 이유이기도 하다. 박지수에 대한 수비가 되든 안 되든 전담 마크할 선수가 없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에는 183㎝의 장신 오승인이 있었다.
오승인은 이날 김소니아가 1쿼터부터 U파울이 불리는 등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가자 경기 초반부터 투입됐다. 높이를 앞세워 오승인은 곧바로 블록과 리바운드를 성공하며 추격에 힘을 보탰다.

2쿼터 KB가 앞서나가며 우세를 점했지만 3쿼터 우리은행의 추격으로 다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경기가 박빙으로 흘러가자 위성우 감독은 다시 오승인 카드를 꺼냈다. 박지수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를 해줄 선수가 필요했고 가용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파울 관리도 해줘야 했다.
오승인이 다시 투입되자 이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퀸승인”, “아 됐고 오승인짱”, “오승인 열심히 뛴다”, “5파울만 하지 말아라”, “이기면 오승인 인터뷰 가자” 등의 말로 오승인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팬들의 기대를 잔뜩 받은 오승인의 투입은 4쿼터 박지수가 무득점에 묶이며 빛을 발했다. KB는 강아정의 3점포에 힘입어 4쿼터 중반까지 5점차의 리드를 잡았지만 더 힘을 내지 못하고 역전당했다. 결국 해줘야 할 박지수가 해주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오승인은 종료 35초 전 홍보람의 속공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점을 보탰다.

위 감독도 오승인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위 감독은 “오승인이 수비에서 잘해줬다”면서 “오승인을 앞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서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데뷔 후 최장 시간인 21분 57초를 소화하며 2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한 오승인은 “(박)지수 언니보다 힘이 부족해서 최대한 공을 못 잡게 하려고 몸싸움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이켰다. 오승인은 “1쿼터부터 투입될 줄은 몰랐다”며 “언니들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줘서 득점도 할 수 있었다”고 동료에게 고마워했다.
팬심을 대동단결시킬 정도로 딸이 여자농구 최고 인기 스타가 된 것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어떨까. 오승인은 “‘네가 그 정도 얼굴은 아니다’라고 하시더라”면서 “나도 그냥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1승의 소중함을 느끼네요" WKBL 현역 최고의 선수 김단비도 여전히 절실하다|2025-12-15
- 이현중의 위엄, 두 달 연속 나가사키 월간 MVP…특별 팬미팅도 커밍순|2025-12-14
- "10분 밖에 안 뛰었는데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도 3개나 했네" 유승희 기록에 감탄한 위성우 감독|2025-12-13
- "맨날 '반쪽짜리' 얘기 들었는데..." 강이슬 대반전, 슈터→진짜 선수 됐다! "이런 날 올 거라 생각 못해" 감격|2025-12-12
- [단독]'결국 라건아 세금분쟁 터졌다!' 라건아, KCC 상대 손배소 파문…KCC "KBL 규정 위반" 발끈, 농구계 논란 확산 불가피|2025-12-11
- 축구
- 야구
- 기타
- '리그 11분 출전' 자리 잃은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 결국 팀 떠난다… 리옹 임대 확정적
-

- 레알 마드리드의 엔드릭이 올림피크 리옹 임대를 떠난다.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리옹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19세 공격수 엔드릭을 시즌...
- 깜짝 반전! 프랭크 감독 경질→클롭 부임…토트넘 전 구단주 강력 주장
-

-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경질된다면 후임자로 위르겐 클롭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5...
- ‘중국축구 진짜 막장이네?’ 전 국가대표 선수가 팬에게 돈 빌리고 폭언까지
-

- 중국축구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중국 홍성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국가대표 축구선수 다이린(39)이 축구팬 판숴에게 돈을 빌려서 갚지 않았다. 생활고에 시달린 판숴는 지난 9월...
- [KCC vs 정관장] 12/14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DB vs SK] 12/11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심송연(Sim song-yeon) 이호은(Lee ho-eun) 치어리더 , 부천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응원 251201
- 강민경 신한은행 에스버드 치어리더 직캠 20241120 CHEERLEADER MINKYUNG KANG FANCAM
- 챔프전 리턴매치 | 우리은행 vs BNK썸 H/L(251128)
- [스포인트] 여자프로농구에서 나온 극적인 버저비터...'0.2초'에 결과를 바꾼다고? / YTN
- 김현영, 제주도 여행서 자쿠지 힐링…볼륨감 반만 겨우 가린 비키니

- 치어리더 김현영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 비키니 핏을 자랑했다.김현영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제주도의 한 숙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그는 검은색 비키니를 입고 숙소 안에 있는 자쿠지...
- 장원영, 성숙한 매력 겸비한 블랙 드레스 룩…살짝 드러낸 볼륨감 시선 강탈

-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섹시함까지 겸비한 비주얼을 자랑했다.장원영은 14일 인스타그램에 메이크업을 받으며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그는 검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자리에 앉아 메이크...
- 치어리더 이다혜, 섹시 산타걸 변신...오프숄더+각선미 '아찔'

- 치어리더 이다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걸로 변신했다.이다혜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곧 다시 온다"라는 멘트와 함께 선물 증정 이벤트 관련 정보와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
- 스포츠
- 연예
노팅엄 포리스트 3:0 토트넘 홋스퍼
[XIUREN] NO.10905 shelly诗莉吖
FC 메스 2:3 파리 생제르맹 FC
[XiuRen] Vol.10561 모델 Nan Qiao
[XiuRen] Vol.10499 모델 Tian Bing Bing
유니온 베를린 3:1 RB 라이프치히
[XiuRen] Vol.10556 모델 Ruan Qing
[XINGYAN] Vol.388 모델 Li Li Sha
xiuren-vol-9504-小肉肉咪
[HuaYang] NO.647 Quinn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