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FA 대어 이정협 경남행…설기현 감독 러브콜 통했다
출처:스포츠서울|2021-01-01
인쇄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30)이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경남FC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 사정에 밝은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협은 경남 이적에 합의했다. 조만간 이적 절차를 밟아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정협은 올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을 취득했다. 이정협은 FA 선수인데다 실력에 스타성까지 보유하고 있어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복수의 팀이 이정협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원 소속팀인 부산도 재계약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 이정협의 잔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이정협은 새 팀에서의 도전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설기현 경남 감독의 어필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 감독은 이정협에게 직접 연락해 승격에 대한 의지를 설명하는 등 영입에 사력을 다했다. 이정협도 한국 축구 레전드 공격수 출신인 설 감독의 설득에 경남 이적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경남 구단도 이정협의 이름값에 걸맞는 대우를 하며 선수를 품었다.

이정협은 올해 K리그1에서 6골2도움을 기록했다. 만족할 만한 기록은 아니지만 지난해 2부리그에서 13골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부산의 승격을 견인한 경험이 있다. 2부리그에서는 확실히 무게감이 다르다. 게다가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활동량이 많고 희생정신도 강한데다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에 능숙하다.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도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감독들이 선호하는 선수로 통한다.

이정협 합류로 경남의 승격을 향한 재도전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남은 현재 주요 자원인 황일수, 고경민, 백성동 등에 이정협까지 더하면서 공격 카드를 더 다양하게 구축했다. 설 감독 2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조직력만 살아나면 유력한 승격 후보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 야구
  • 농구
  • 기타
"뉴욕M, 소토에 가장 가깝고 유리", 전구단 수뇌부 총출동...양키스 7억달러 쏠까?
박지수, 튀르키예 리그 진출 이후 최다 20점 폭발…갈라타사라이도 4연승 질주
FA 최대어 후안 소토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벌써 3팀과 1차 협상을 마쳤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소토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남부 모처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사사키, 홈팬 앞에 MLB 진출 선언···“지바 롯데, 공백 크지 않아” 전망 왜?
샬럿 에이스 라멜로 볼, 말 한 마디에 1억4000만원 벌금. 무슨 발언이길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일본프로야구(NPB) ‘광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23·지바 롯데)가 홈 팬 앞에 이적 의사를 밝히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사사키의 이탈 이후 지...
'예비 빅리거' 김혜성 프리미어12 호주전 해설위원으로 출격
부상 중인 포르징기스, 코트 훈련 시작 ... 복귀 준비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이 오프닝 라운드 마지막 상대인 호주를 만난다. 대회 2승 2패를 거둔 류중일호는 슈퍼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지만 호주전 ...
마약 자수한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진행… 경찰 "일정 조율 중"
마약 자수한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진행… 경찰
경찰이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수한 방송인 김나정에 대해 조만간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1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이날 "현재 소환 일정을 조율 ...
클라라, 밀착 크롭티로 볼륨감 자랑…흑백 뚫는 숏컷 미모
클라라, 밀착 크롭티로 볼륨감 자랑…흑백 뚫는 숏컷 미모
배우 클라라가 완벽한 미모를 자랑했다.클라라는 11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근황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흰색 크롭티를 입은 채 글래머러스한...
"확 다 엎어버릴까" 아름, 티아라 왕따 재점화 이후 의미심장한 글
[POP이슈]
그룹 티아라의 왕따 사건이 12년 만에 재점화된 가운데, 아름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목받았다.지난 17일 아름은 자신의 SNS에 "사태 파악을 못 하고 계속 열받게 하네. 확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