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로하스' 대신할 kt 알몬테, 문제는 '유리몸'?
- 출처:오마이뉴스|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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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로하스 후임자로 낙점된 kt 알몬테... 타격은 검증-건강 입증이 관건
올해 kt 위즈를 정규 시즌 2위로 이끌고 MVP로 선정된 멜 로하스 주니어는 결국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떠났다. kt는 리그 최고의 타자로 도약한 로하스를 잔류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한신 구단과의 머니게임에서는 이길 수 없었다.
로하스를 일본으로 떠나보낸 kt 구단은 그 대체자를 일본 프로야구에서 구했다. 최근 3년 간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활약한 조일로 알몬테와 총액 77만 5000달러(연봉 52만5000 달러-옵션 최대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공교롭게 알몬테는 로하스와 같은 스위치히터이며 포지션까지 외야수로 동일하다.
이치로가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던 시절 팀 동료였던 알몬테는 2018년 이후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다. NPB에서는 3시즌 동안 967타석에 나서 0.316의 타율과 0.375의 출루율, 0.484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통산 OPS 0.859를 기록했다.
NPB 투수들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외국인 타자가 꾸준한 성적을 내기 어려운 리그임을 감안하면, 알몬테의 기록은 준수한 편이다. KBO리그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기대해볼 만한 타자라는 평가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준수했던 알몬테가 한국 무대로 이적하게 된 이유는 몸 상태에 약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알몬테는 2018시즌에만 132경기에 출전했을 뿐, 2019시즌에는 49경기, 올시즌은 62경기 출장에 그쳤다. NPB에서 알몬테는 무릎 통증을 포함해 옆구리, 허리 등 다양한 부위의 잔부상이 많아 이른바 ‘유리몸‘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아시아 리그에서 외국인 타자에게 요구되는 우선 덕목 중 하나가 꾸준한 경기 출장과 타격 생산력이다. 이를 감안했을 때, 알몬테의 몸 상태에는 의문부호가 붙을 수밖에 없다.
과거 일본 프로야구에서 3루수로 뛰어난 기록을 남겼던 아롬 발디리스가 비교할 만한 사례다. 발디리스는 2016년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를 밟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44경기 출장(OPS 0.850/8홈런)에 그쳤다. 아무리 뛰어난 기량을 갖췄어도 부상이 잦으면 방출의 칼날을 피해가기 어렵다.
올해 MVP인 로하스는 KBO리그에서 뛰는 동안 철인에 가까운 면모를 보였다. 시즌 중 영입된 2017년에는 83경기에 출전했고, 2018년에는 전 경기인 144경기, 2019년과 2020년은 이에 버금가는 142경기에 출전하며, 시즌 내내 kt 중심타선을 지켰고 4년 동안 누적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이 22를 넘겼다.
로하스의 후임인 알몬테도 이에 준하는 활약을 꾸준히 보여줘야 kt 타선이 내년에도 리그 상위권 생산력을 보일 수 있다. 강백호와 황재균, 배정대 등 국내 타자들이 뛰어난 kt지만 올해 로하스가 보인 존재감은 수준이 달랐다. 알몬테가 KBO에서도 잦은 결장으로 공백을 보인다면 kt 타선의 위력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주니치 시절 알몬테는 출장하는 경기만큼은 확실한 생산력을 통해 팀 중심타선을 이끌었던 선수다. 부상만 없다면 kt에서도 중심 타선을 지키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활약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타자다.
꾸준한 강팀을 목표로 하는 kt로서는 2021시즌에도 강타선을 유지하는 것이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대 과제다. 여러모로 로하스와 닮은꼴인 알몬테가 건강에 대한 우려를 떨치고 로하스 못지않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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