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였던 파블로 사발레타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에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사발레타가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메시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사발레타는 "메시는 지금 축구를 즐기지 않는 것 같다. 시즌이 끝나면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게 될 것이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숴 사발레타는 메시에게 팀을 떠나 새로운 행선지로 맨시티를 추천했다.

사발레타는 "맨시티에는 메시의 절친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다. 그들은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면 최고의 행선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모든 선수가 뛰고 싶어하는 무대다. 메시 역시 그럴 것이다. 그가 영국 무대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다음 달부터는 이적을 위해 팀과 접촉이 가능한 상황이다.

메시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망이 영입에 관심을 표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 에밀리 로사드가 선수단 연봉 삭감을 진행할 계획인데 메시가 이에 합의할 수 없다면 팀을 떠나야 한다는 발언에 이적설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