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선수로 추측되는 이강인(발렌시아)이 8일 새벽(한국시간) 경기부터 결장할 거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발렌시아는 8일 오전 5시부터 이푸루아에서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발렌시아 전력을 분석한 ‘스포르트‘는 이강인을 결장자로 분류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인해 결장할 거라며, 데니스 체리셰프에 이어 발렌시아에서만 2명이 확진자라고 전했다. 또한 야스퍼 실러선, 호세 가야, 우고 기야몬은 근육 부상으로 빠질 전망이다.

앞선 1일 발렌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1명 발생했다. 누군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날 검사 직후 훈련장을 떠난 이강인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퍼져 있었다. 에이바르전을 앞두고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의 코로나19 확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강인이 이때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 맞다면 에이바르전에 이어 12일 열리는 애슬레틱빌바오 원정까지 격리된 뒤 음성 반응이 나오길 기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