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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승리로 자신감’ 한석종, “이런 분위기면 요코하마 이겨”
출처:베스트 일레븐|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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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핵심 미드필더 한석종이 지난 빗셀 고베전 승리로 생긴 선수단의 자신감이 요코하마 마리노스전을 잘 치러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수원은 7일 오후(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요코하마를 상대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을 치른다. 수원의 박건하 감독은 6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수원은 2득점 이상 승리가 필요했던 빗셀 고베(일본)와 조별 라운드 최종전을 2-0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요코하마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일본 J리그 클럽을 상대로 잇단 경기를 치르게 된 한석종은 “(고베전에서) 승리를 해서 그런 지 선수들이 단단하게 뭉치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요코하마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이 요코하마를 꺾는다면, 전날 울산 현대 이어 K리그 팀으로서는 두 번째로 8강에 오르게 된다.

다음은 한석종의 사전 기자회견 전문.

- 지난 경기에서 크게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에도 자신이 있나?

“지난 경기에서 보여줬듯이 우리는 잘 준비하고 있다. 일본 클럽이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조직적으로 조금 더 하나로 뭉쳐서 지난 경기보다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

-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들은 힘들지 않나?

“(고베전에서) 승리를 해서 그런 지 선수들이 단단하게 뭉치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요코하마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일단 접어두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고 있다. 감독님이 믿음을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수들 마음가짐도 달라져 있기 때문에 승리를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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