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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베일 이어 모드리치도 재영입?...英매체 "레알과 재계약 지켜볼 것"
출처:인터풋볼|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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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루카 모드리치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수도 있는 7명의 선수들을 분석했다. 모드리치도 7인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모드리치는 2012년 여름 토트넘을 떠났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게 된 이후로도 토트넘 팬들에게 여전히 애틋하게 기억되고 있다. 모드리치가 레알에 도착했을 때 조세 무리 감독이 관리했기 때문에 또다시 무리뉴 감독은 모드리치를 데려오기 위해 대담한 시도를 할 수 있다. 토트넘은 레알과 모드리치의 재계약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노쇠화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출장 시간만 관리해주면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도 11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하는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모드리치 재영입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유는 모드리치와 레알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모드리치는 오는 1월부터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모드리치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지만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충분히 협상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변수는 모드리치의 의사다. 모드리치는 베일이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난 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나이가 들어서 토트넘으로 돌아가긴 힘들다, 몇 년 더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시즌이 끝나고 나서 구단 경영진들과의 대화를 통해 적합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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