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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구단, 류현진 7이닝 역투에 감탄 "이게 바로 에이스지!"
출처:마이데일리|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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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의 첫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칭찬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 전 3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80으로 약했던 양키스를 상대로 에이스의 위용을 마음껏 뽐냈다. 1회 11구 삼자범퇴를 시작으로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 연속 2사 1루 상황을 실점 없이 극복했고, 6회 연속안타로 처한 무사 1, 2루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3구 삼진과 클레이버 토레스-지오 어셀라의 연속 범타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회 마운드도 류현진이 지켰다. 올 시즌 첫 7회 등판이었다. 선두 클린트 프레이저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은 불안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였다. 카일 히가시오카의 우익수 파울플라이에 이어 대타 애런 저지와 강타자 DJ 르메이휴를 연속으로 우익수 뜬공 처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해냈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 교체 후 공식 SNS를 통해 이날의 호투를 조명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주요장면이 담긴 4장의 사진과 함께 “류현진이 오늘 밤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게 바로 에이스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종전 3.00에서 2.69로 낮추며 3년 연속 3점대 미만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기분 좋게 마쳤다. 토론토 에이스로서의 임무를 완벽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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