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제구] '팔꿈치 부상' 박치국, 혹사가 문제?
- 출처:오마이뉴스|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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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불펜 최다 이닝 2위’ 두산 박치국... 팔꿈치 통증으로 1군 말소
지난해 통합 챔피언 두산 베어스는 2020 KBO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5일 현재 두산은 3위 키움 히어로즈에 3.5경기 차로 뒤진 공동 4위다. 가을야구는 여전히 가시권이지만 4위까지 내려앉은 두산의 현 주소는 다소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낮은 두산의 순위는 부상자 속출 때문이다. 5일에는 불펜 필승조의 핵심인 사이드암 박치국이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다.
박치국은 올 시즌 41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고 있다. 피출루율과 피장타율을 합친 피OPS는 0.669로 안정적이다.
두산은 불펜 필승조의 정점인 마무리 투수가 올 시즌 이형범에서 함덕주로, 그리고 선발 요원이었던 이영하로 다시 넘어갈 정도로 부침이 심하다. 불펜 약점을 해소하기 위해 장차 키스톤의 주전이 유력했던 류지혁을 내주고 KIA 타이거즈로부터 홍건희를 데려왔을 정도다. 이처럼 어려운 두산의 불펜 상황 속에서도 박치국은 비교적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박치국의 팔꿈치 부상은 잦은 등판 및 많은 이닝 소화의 결과로 풀이하는 시각이 있다. 그는 50.2이닝을 던져 구원으로만 등판한 불펜 투수 중 리그 2위의 이닝 소화를 기록 중이다.
불펜 투수 리그 최다 이닝 정우영(LG, 53이닝)과 더불어 50이닝을 넘게 던진 불펜 투수는 박치국까지 둘 뿐이다. 현재와 같은 등판 페이스가 유지될 경우 박치국은 올 시즌 53경기에서 73이닝을 던지게 되어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게 된다. 혹사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단기간의 잦은 등판 역시 박치국에게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는 8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16일 수원 kt전까지 주간 6연전 중 4경기에 등판했다.
그리고 8월 2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22일 문학 SK 와이번스전까지는 3일 연투에 내몰렸다. 3일 연투 중 둘째 날인 21일 잠실 롯데전은 1.1이닝의 멀티 이닝 소화였다. 나머지 2경기도 모두 1이닝 소화였다. 혹사가 누적되면 안타깝게도 부상은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2017년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2차 1라운드 1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박치국은 2018년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1승 5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63 피OPS 0.763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규 시즌에서 67경기에 등판해 67이닝을 던졌고 시즌 도중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한국시리즈까지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결국 겨우내 어깨 통증으로 인해 2019시즌을 앞두고 1군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지난해는 2승 2패 3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50 피OPS 0.831로 부진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박치국은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가 없다.
박치국은 사이드암 투수라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몸을 세운 채 던지는 정통파 투수와 달리 사이드암은 허리를 굽히며 몸을 비틀어 던진다. 따라서 허리나 무릎에 무리가 더 간다는 것이다. 정통파 투수와 비교해 롱런하기 어렵고 선수 수명이 짧다는 시각이 있다.
두산 측은 박치국의 이번 팔꿈치 통증이 미세해 8일에 다시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 밝혔다. 그의 기용 방식과 부상의 상관관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치국이 짧은 기간 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해 두산의 통합 2연패에 앞장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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