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격리 끝낸 이승준, "정말 농구가 하고 싶은 요즘, 스포츠 없는 세상은 우울"
- 출처:점프볼|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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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연인 김소니아와 함께 루마니아로 출국했던 이승준은 8월 초 귀국해 최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자가격리를 마친 이승준은 귀국과 동시에 3x3 코트 복귀를 바랐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며 복귀를 미루게 됐다.
이승준은 “2개월여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소니아랑 루마니아에 있었는데 거기서도 1주일에 4-5일은 농구를 했다. 소니아가 루마니아 3x3 대표팀에 들어갔는데 함께 가서 운동을 돕기도 했고, 같이 농구를 하기도 했다”고 루마니아 생활을 소개하며 “하지만 한국에 들어오면서 자가격리를 하게 됐고, 루마니아에서 만들었던 근육이 다 빠졌다(웃음). 코로나19까지 심해지며 홈트레이닝만 하고 있는데 농구공을 못 만진 지 1달은 된 것 같다. 요즘은 쓸 수 있는 체육관도 없고, 야외 농구장도 다 폐쇄돼 답답하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본인의 SNS를 통해 간간이 루마니아 생활을 전했던 이승준은 루마니아에서도 소속팀 4WIN의 경기를 모두 지켜보며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만큼 3x3에 대한 애착이 여전히 큰 이승준이었다.
“루마니아에서도 한국 3x3 대회들을 다 봤다. 나도 귀국하면 다시 뛸 생각이었다. KXO 홍천대회로 복귀해 코리아투어도 다 나갈 예정이었고, 크게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귀국하자마자 코로나19로 모든 대회들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너무 아쉬웠다. 코로나19가 다른 세상을 만든 것 같다.”
이승준의 말처럼 8월에 접어들며 KXO와 코리아투어의 모든 일정이 연기됐고, 그 사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번지며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게 됐다. 행정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대회 관계자와 선수, 팬 모두 답답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준 역시 “원래 여름이면 한창 3x3 시즌인데 전 세계에서 3x3 대회가 올스톱됐다. 이번 주에 헝가리에서 열리는 월드투어도 단 1명의 확진자만 나와도 대회가 취소된다고 한다. 너무 힘든 2020년인 것 같다. 선수나 팬들에게 너무 아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2달여간 연인과 함께 지낸 루마니아 생활은 무척 즐거웠다는 이승준은 “사실, 루마니아에 갈 때 음식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루마니아인인 소니아 어머니가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한식을 너무 잘 만들어주셔서 오히려 한국에 있을 때보다 한식을 많이 먹었다(웃음). 덕분에 음식 걱정은 1도 안했다(웃음)”며 루마니아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끄집어 냈다.
이어 “루마니아가 농구를 엄청 좋아하는 나라가 아닌데 이번에 가보니깐 3x3는 그 어떤 나라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내가 있던 동네에 스포츠 아레나가 있었는데 저녁만 되면 동네 사람들이 거기에 와서 3x3를 하는 모습을 봤다. 일반 직장인들도 3x3를 하는 걸 보면서 ‘한국도 빨리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비록, 지금은 코트에 설 수 없지만 상황이 나아지고 3x3 대회들이 재개되면 반드시 코트로 돌아가겠다는 이승준.
팬들 역시 이승준, 전태풍 조합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코트에 서고 싶다는 이승준은 “팬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잘 돌아왔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올해 정말 많은 도전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 상황이 너무 아쉽다. 정말 농구가 하고 싶은 요즘이다. 코로나19가 잦아들면 빨리 코트에서 팬들을 뵙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올해 전태풍을 영입해 이승준, 이동준, 전태풍이란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한 4WIN은 현재 참가 중인 KXO리그와 코리아투어에서 연달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팀의 중심인 이승준의 복귀로 온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 4WIN이 향후 재개될 대회들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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