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둔 파리 생제르맹(PSG)에 비상이 걸렸다. 케일러 나바스의 결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5일(현지시간) “나바스는 여전히 치료 중이다. PSG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나바스의 결장은 사실상 확정이다”라고 전했다.

아탈란타에 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PSG는 RB라이프치히와 결승행을 놓고 4강전을 벌인다. 하지만 PSG의 전력은 100% 온전치 못한 상황이다. 나바스가 아탈란타전 당시 후반 34분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나바스는 아탈란타전 내내 선방쇼를 펼치며 PSG의 골문을 지켰다. 나바스의 결장은 PSG에 엄청난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르 파리지앵’은 “나바스는 토요일에도 호텔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바스 대신 세르히오 리코가 출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나바스 외에도 마르코 베라티 또한 라이프치히전 결장이 확정됐고 라이빈 쿠르자와는 훈련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