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과 나, 라커룸에서 죄인 취급 받았다" 페란 토레스의 폭로
- 출처:풋볼리스트|2020-08-05
- 인쇄
토레스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 이적이 확정됐다.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유망주였으나 계약기간이 단 1년 남은 가운데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했고, 맨시티가 토레스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 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를 가진 토레스는 팀 분위기에 대해 폭로에 가까운 인터뷰를 했다. 먼저 구단에서 자신을 푸대접한 끝에 이적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나는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발렌시아 팬(valencianista)"이라고 말했다. 팬들에게 이야기할 때는 "늘 감사드린다. 내 이적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내 의지가 아니었다"고 발언했다.
미래에 발렌시아로 돌아갈 수 있냐는 질문에도 "일을 그르친 사람들이 몇 년 뒤 떠난다면, 발렌시아로 돌아갈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해보이고 싶다"고 했다. "아직도 발렌시아 직원 중에는 내 이미지를 훼손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최근 발렌시아의 주장이자 간판스타인 다니 파레호가 피터 림 구단주의 눈밖에 나 방출 대상에 올랐다는 뉴스가 있었다. 림 구단주를 비판하는 여론이 우세했지만, 토레스의 시각은 달랐다. 다니 파레호와 관계가 엉망이었다는 소문이 거론되자, 토레스는 거침없이 발언했다. "발렌시아 1군에서 3년 동안 경험한 뒤 정신적으로 강인해졌지만, 17세 때는 아니었다. 파레호는 대단한 선수지만 개인적인 관계는 전혀 맺지 않았다. 1군에 처음 갔을 때, 내게 아침 인사 한 마디 하는데도 몇 주나 걸렸다. 좋은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림 구단주가 총애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신과 이강인에 대해 파레호 등 선배들의 눈총이 따가웠다고 한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떠난 뒤에는 최악이었다"라며 "강인이와 나는 라커룸에서 죄인 취급을 받았다. 몇 주 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아예 이강인에 대한 질문을 따로 받았을 때, 토레스는 "강인이를 아주 사랑한다. 강인이도 안다. 루벤 소브리노와 내가 강인이를 많이 도와줬다.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발렌시아가 내게 했던 것과 같은 실수를 강인이에게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사랑과 신뢰가 필요한 아이다. 그동안 어려운 시기를 겪어 왔고 혼자 남았다는 기분을 느껴 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이강인은 그동안 발렌시아 1군에서 소브리노와 토레스 등 몇몇 뜻이 맞는 동료들 외에는 인간적 관계를 맺지 못하며 따돌림을 당한 셈이다.
최근 발렌시아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림 구단주의 요구에 유연하게 맞춰주면서도 전술을 잘 운영할 수 있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강인을 팀의 중심 멤버로 삼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최신 이슈
- '로마와 4번째 인연!' 라니에리 감독, 은퇴했지만...소방수 부임→추후 고문 역할 예정|2024-11-15
- "대표팀 뛰고 싶지 않은 선수들에게 실망했어" 호날두 공개 저격에, '이강인 동료' 반응은? "호날두만의 생각이 있는거지 뭐"|2024-11-15
- ‘일본만 독주’ 꼴찌까지 포기할 수 없는 월드컵 예선 C조|2024-11-15
- '4연승' 홍명보호, 일단 푹 쉰다 …16일 훈련 재개, 팔레스타인전 준비|2024-11-15
- 파리 생제르맹에 ‘기회’ 찾아오나…재계약 한 달 만에 ‘불만’ 터졌다|2024-11-15
- 야구
- 농구
- 기타
- ‘13KG 감량’ 왕년의 파이어볼러, ML 복귀 꿈꾼다...콕 찍어 가고 싶은 구단 어디?
- 무적 신세가 된 ‘왕년의 파이어볼러’ 노아 신더가드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지독한 체중 감량으로 몸을 만들었다.LA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5일(이하 한국...
- 태풍에 구장 지붕 날아간 탬파베이, 양키스 마이너 구장서 내년 홈경기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년 시즌 홈경기를 뉴욕 양키스 스프링큼프 훈련구장에서 치른다.탬파베이 지역신문인 ‘탬파베이 타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
- 두산 왕조 이끈 '천유', 21년 현역 생활 마감
- 두산의 왕조시대를 이끌었던 '천재 유격수'가 21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두산 베어스 구단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4년부터 올해까지 두산에서만 21년 동안 활약했던 ...
1/6
- "화제의 돌싱女들 다 나왔네"…22기 영숙→10기 정숙, 최초의 돌싱판 나솔사계 시작
-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돌싱남녀가 공개됐다.14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수능 끝나고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클럽이었음. 그래서 그런가...
- 기은세, 이민정 변호사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확정
- 배우 기은세가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
- 스포츠
- 연예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