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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재정규정 위반' 논란 재점화… 슈피겔 "추가 증거 있다"
출처:머니S|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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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을 폭로했던 독일 유력매체 ‘슈피겔‘이 재차 구단과 대립각을 세웠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슈피겔은 최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맨시티에 부과된 징계를 기각하는 과정에서 맨시티가 CAS에 거짓 진술을 했다고 비판했다.

맨시티는 이달 초 CAS 판결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 금지 징계에서 풀려났다.

논란은 지난 2018년 시작됐다. 당시 슈피겔이 폭로전문 사이트 ‘풋볼리크스‘와 함께 맨시티 구단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FFP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슈피겔은 맨시티 구단이 지난 2010년대 초반부터 스폰서 지원금을 허위 기재하는 방식으로 FFP 규정을 피했으며 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고 봤다. 당시 슈피겔과 풋볼리크스가 제시한 증거는 맨시티 구단의 이메일 7통이었다.

UEFA는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올해 초 맨시티에 향후 2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그리고 3000만유로(한화 약 425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CAS는 UEFA 대신 맨시티의 손을 들어줬다. CAS는 지난달 열린 3번의 심리를 거쳐 맨시티의 위법행위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맨시티의 징계는 벌금 1000만유로(약 140억원)로 경감됐다.

하지만 슈피겔은 맨시티와의 싸움을 끝낼 생각이 없다. 슈피겔은 자신들이 추가적인 이메일 묶음을 확보했으며 이는 맨시티의 유죄 여부뿐만 아니라 구단이 CAS의 심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보도를 통해 주장했다. 다만 슈피겔지는 이메일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맨시티 구단은 냉소적인 입장이다. 이미 CAS의 판결이 내려진 상태에서 이같은 후속 보도는 구단의 명성을 공격하고자 하는 시도이자 향후 재소송을 벌이기 위한 시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맨시티 구단은 성명을 통해 "슈피겔이 제기한 의혹은 이미 CAS의 자세한 판결과 설명이 있었음에도 이를 다시 들춰내려는 냉소적 시도"라며 "맨시티는 시티풋볼그룹이나 구단 소속 개인이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어떤 답변도 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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