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경기 쉬운 줄 알았는데…" 간절해진 김지후의 변화
출처:루키|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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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후가 더 간절해진 마음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전주 KCC 이지스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6월 1일 팀 소집 이후 체력 훈련과 몸 만들기에 중점을 뒀던 KCC는 태백 전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슈터 김지후는 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KCC의 강도 높은 비시즌 훈련을 소화해내고 있다. 김지후는 지난 시즌 중 상무에서 전역했지만 3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오는 시즌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치열한 경쟁에 임해야 하는 입장이다. 유병훈, 이정현, 김지완, 정창영으로 구성된 KCC 가드진이 워낙 두텁다. 슈터 김지후에겐 아직은 많은 것이 불확실한 비시즌이다.

김지후는 "작년에 비시즌 훈련을 경험한 선수들이 올해는 작년보다 덜 한 거라며 놀리더라. 저는 KCC 입단 후에 경험하는 비시즌 훈련 중 올해가 제일 힘든 것 같다.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상당히 힘든 비시즌인 것 같다. 하지만 열심히 따라가야 한다. 태백 전지 훈련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감독님은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려고 하시는 분이다. 잘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일단 지금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쉬지 않고 팀 훈련을 다 따라가려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지후는 상무 생활을 기점으로 농구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간절함과 진지함이 커졌다고 한다.

김지후는 "상무에 다녀온 뒤로 농구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 솔직히 그 전까지는 농구가 그렇게 간절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농구에 대한 열망이 부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상무에 다녀와서 철이 들었는지 농구를 더 진지하게 대하게 됐다. 농구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스스로 생각해도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확실히 달라졌다. 지금 비시즌 훈련이 힘들어도 무조건 따라가려고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새 시즌 목표는 최대한 많이 경기에 나서는 것. 부상도 없고 코칭스태프에게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야 가능한 일이다.

김지후는 "신인 시즌에 53경기를 뛰었다. 그래서인지 그때는 다른 선수들이 목표로 말하는 54경기 출전이 그리 어렵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저도 부상을 당하고 포지션 경쟁까지 치러 보니 그게 정말 쉽지 않더라"라며 "다가오는 시즌에는 안 다치고 최대한 많이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54경기를 다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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