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슨, 가족 건강 문제로 잠시 올랜도 이탈
- 출처:바스켓코리아|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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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잠깐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201cm, 128.8kg)이 가족 문제로 잠시 올랜도를 벗어난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의 가족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에 잠시 자리를 비우기로 했으며 추후에 돌아올 예정이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이내 근육 경련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윌리엄슨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전 복귀를 앞두고도 작은 통증을 겪기도 하는 등 데뷔를 앞두고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뛰는 데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으며, 뉴올리언스도 윌리엄슨이 뛸 수 있는 상태가 되길 기다렸기에 데뷔 이후 건강하게 코트를 누볐다.
1월 말에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그는 이내 최고 신인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뽐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19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29.7분을 소화하며 23.6점(.589 .462 .645) 6.8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밑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으며, 간간히 던지는 3점슛을 통해 상대 수비를 잘 흔들었다.
신인 중에서 윌리엄슨의 경기력은 단연 돋보인다. 비록 많은 경기에서 뛰지 못했지만, 유일하게 평균 20점 이상을 뽑아내고 있다. 기록에서도 드라나듯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두루 곁들이고 있다. 아직 20대가 아닌 데다 이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에 대해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윌리엄슨은 신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창궐 이후 구장 직원들을 위해 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고액연봉자가 아님에도 직원들의 월급을 자비로 충당하기도 했다. 여느 슈퍼스타들이 사회활동과 구장 직원을 위해 적극 공헌에 나선 가운데 이제 갓 NBA에 진출한 윌리엄슨도 빠지지 않았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진지하게 노리고 있다. 오프시즌에 그간 팀을 이끈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를 보냈지만, 성공적인 오프시즌을 보내며 전력을 잘 다졌다. 뉴올리언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윌리엄슨의 존재가 필요하다. 뉴올리언스에는 윌리엄슨 외에도 브랜든 잉그램, 즈루 할러데이, J.J. 레딕까지 전력감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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