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사그라들지 않는 비난여론, 강정호 귀국일정도 불투명
출처:스포츠서울|2020-06-03
인쇄


강정호(33)의 KBO리그 복귀가 쉽지 않아 보인다. 가시밭길을 넘어 길이 끊길 지경이다.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야구 선배이며 SBS해설위원인 이순철, 안경현 위원이 작정하고 비판에 나섰다. 그들은 “강정호가 귀국 후 공식 기자회견을 해도 논란이 커졌으면 커졌지 잦아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사견을 전제로 “한번 실수는 있을수 있지만 반복되는 건 용서하기 힘들다. (복귀는)안된다고 본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두 위원은 전현직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선수협) 회장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더 실린다.

강정호 거취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키움구단은 강정호의 공식 사과를 우선 요청한 상태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강정호 측에, 야구를 하든 안하든 귀국해서 직접 사과해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유가 있다. 강정호가 평생 미국에서 산다면 사과는 어쩌면 필요없는 형식이다. 그러나 가족이 있는 상황에서 귀국 후, 제대로 된 삶을 꾸리기 위해선 진정어린 사과가 필요하다. 구단은 그 부분을 언급했고 강정호는 사과 후 다시 야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정호는 미국 현지에서 여행허가서를 신청하며 귀국 수순을 밟고 있다.

그러나 전현직 선수협 회장이 공개 비난에 나서는 등 강정호의 복귀는 난항에 부딪히고 있다. 귀국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키움구단에선 그의 임의탈퇴 신분 해제에 대해 “시간을 급히 다룰 문제가 아니다”라며 선을 긋고 있는 상태다. 김 단장은 “법리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강정호측 변호사에게 몇가지 질의를 했는데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며 뜨거운 감자를 덥석 쥐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중이다. 강정호가 귀국해 사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일절 관여하지 않을 생각이다.

강정호가 KBO리그 선수로서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로 돌아와 사과할지 여부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음주운전 삼진아웃의 소급 미적용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던 강정호의 계산이 계속 틀어지고 있다.

  • 축구
  • 농구
  • 기타
[오피셜] 인터밀란, 둠프리스와 장기 계약 체결...2028년까지 동행
[오피셜] 인터밀란, 둠프리스와 장기 계약 체결...2028년까지 동행
인터밀란이 덴젤 둠프리스와 재계약을 맺었다.인터밀란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밀란은 둠프리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둠프리스는 2028년 6월 30일까지 인...
몸값 '1420억' 오르니 관심 갖네...첼시, 4년 만에 재영입 고려
몸값 '1420억' 오르니 관심 갖네...첼시, 4년 만에 재영입 고려
첼시가 마크 게히의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게히는 첼시에서 성장했다.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2시즌 동안 보낸 뒤에는 2021-22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했다. 그는 핵...
안양 마테우스, K리그2 MVP 수상... 안양 시상식 정복
안양 마테우스, K리그2 MVP 수상... 안양 시상식 정복
FC안양 마테우스가 2024년 K리그2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마테우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4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시즌 최우수선수(MVP)...
이혜성, 시상식 속 빛난 여신美…반전 몸매까지 다 가졌네
'32세' 이혜성, 시상식 속 빛난 여신美…반전 몸매까지 다 가졌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독보적인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이혜성은 29일 오전 "행복했던 MAMA 예쁜 드레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
정아, 믿기지 않는 비키니 몸매
‘애둘맘’ 정아, 믿기지 않는 비키니 몸매
그룹 애프터스쿨 정아가 ‘애둘맘’이 믿기지 않는 섹시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29일 정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우리 같이 예쁜 몸매 가져보자고요. 너무 추워지니까 여름 나라가 더...
최민환, '성매매·강재추행' 무혐의 종결…"증거 불충분"
최민환, '성매매·강재추행' 무혐의 종결…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던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했다.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