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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 15G 만의 무실점+유효슛 허용 無...수비 불안과 작별 [오!쎈 잠실]
출처:OSEN|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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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서울 이랜드의 뒷문 보수 공사에 성공하며 큰 그림의 스케치를 완성했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정정용 감독과 이랜드의 첫 승리는 다음으로 미뤄졌으나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이랜드는 이날 1점을 추가해 승점 3으로 리그 6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전남은 승점 5로 경남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유지했다.

이랜드의 시즌 첫 승과 정정용 감독의 프로 데뷔승은 연기됐다. 하지만 정 감독은 다시 한 번 조급함을 경계하며 이랜드의 큰 그림을 그려갔다. 정 감독은 전남전 종료 후 “아직은 터널을 지나고 있다”라며 “큰 그림을 그리며 천천히 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전을 통해 정 감독이 그리는 새로운 이랜드의 밑그림은 완성이 된 듯하다. 이랜드의 고질병인 불안한 수비 문제를 부임 후 3경기 만에 탈바꿈했다.

이랜드는 전남과 경기에서 2020시즌 첫 번째 무실점 경기를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18일 이후 15경기 만에 실점 없는 경기를 치르며 수비 안정화에 성공했다.

지난 제주-경남으로 이어지는 2연전에서도 이랜드의 수비는 앞선 시즌들보다 개선됐다. 다만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고 실점하는 문제는 여전했다.



전남을 상대했을 때는 달랐다. 이랜드의 수비는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할 때나, 수세 몰려 슈팅을 허용할 때에나 부쩍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이랜드는 90분 내내 전남에 8개의 슈팅 만을 내줬고, 유효슈팅은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정정용 감독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 상대한 팀들이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그런 팀을 상대하며 자신감을 가졌던 게 맞다”라며 그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시즌 전에 이야기했듯이 부천과 전남이 시작을 좋게 했다”라며 전남과 경기에서 실점이 없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수비 안정화에 성공한 이랜드는 오는 27일 홈으로 FC안양을 불러들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안양은 주축 선수들이 빠지며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정정용 감독과 이랜드 선수들이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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